화이자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백신 애브리스보(ABRYSVO)가 프랑스에서 급여 적용을 받는다.
프랑스 13일자 연방 관보의 발표에 따르면 애브리스보가 산모 접종 영유아 수동면역 적응증에 대해 급여 환급 목록에 새롭게 추가됐다. 발표 4일 후인 17일부터 급여 적용됐다.
백신은 신생아가 태어났을 때부터 6개월까지 하기도 감염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임신 32주에서 36주 사이에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필수 예방접종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상업화에 속도를 내게 됐다.
앞서 2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의 RSV 예방 항체 베이포투스(니르세비맙)는 지난해 9월 15일 필수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다.
미국과 영국, 독일에서 고령군을 위한 접종 권고가 75세 이상으로 설정되고 있는 가운데, 산모 접종 수동면역 적응증을 활용해 시장을 확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