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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고함량 활성비타민‘벤포벨에스정’TV광고 론칭 … 이성민 3년 연속 모델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3-02-17 10:25:25
  • 수정 2023-02-28 0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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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ST, 저소득층 저신장 아동 148명 성장호르몬제 지원 … 2013년부터 총 800명 혜택

종근당은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성민을 3년 연속 선정하고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개정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된 ‘벤포벨에스정’의 론칭 광고다. “어른들의 피로엔 어른들의 비타민”이라는 카피로 ‘애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과 ‘어른들만 아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 2편으로 구성해 19세 이상 성인을 타깃하는 데 집중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배우 이성민은 대중에게 높은 신뢰감을 쌓으며 벤포벨 브랜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벤포벨에스정의 론칭 광고에서도 성인들이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의 효능을 재치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 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분량을 확대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해 벤포벨에스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추가하고,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mg 외에도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다.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함량을 비타민 표준제조기준 최대인 60mg으로 높이고 타우린, 메티오닌, 오로트산 등도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아에스티 관계자(오른쪽)가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저소득층 저신장 아동을 위해 자사의 성장호르몬 제제를 기증하고 있다.(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48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17일 밝혔다. 


미래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다. 2022년까지 8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약 49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저신장증 아동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수혜자를 선정,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도록 돕는다. 


소아의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저신장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의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로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 2020년 임신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Small for Gestational Age, SGA)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2022년 연간 및 4분기 잠정 실적을 17일 공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간 매출액은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 4분기 매출은 1,227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이다.


씨젠, 2022년 매출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 … 매출 38% 감소, 코로나19 진단 줄어 


분자진단기업 씨젠 로고

씨젠은 2022년 연간 매출액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은 1227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더욱 완화하면서 전년 대비 코로나19 진단시약의 매출이 감소했으나 비 코로나제품 매출이 이를 상쇄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흡기바이러스(RV), 소화기감염증(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등 비 코로나 진단시약의 4분기 매출은 5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4분기 시약 매출 중 비 코로나 제품 비중이 53%, 코로나 제품 47%로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비 코로나 매출이 코로나 매출을 넘어섰다. 장비 부문에서는 4분기말 누적 기준으로 증폭장비 5429대, 추출장비 2828대가 설치되며 분자진단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한편 4분기에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시행령이 발효된 이탈리아의 자금회수법(payback law) 관련 총 117억 비용이 발생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 악영향을 미쳤다. 자금회수법은 이탈리아 정부에서 2015년 이후 의료 예산을 초과한 지출에 대해 기업으로부터 일부 회수하는 법이다. 해당 금액을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272억원,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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