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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혈액투석 환자 가려움증 치료제 ‘레밋치구강붕해정’ 출시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3-01-16 08:48:39
  • 수정 2023-01-16 1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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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양약품, ‘위제로알파정’ 리뉴얼 출시

SK케미칼은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정제로 ‘레밋치구강붕해정’(성분: 날푸라핀염산염) 2.5㎍를 다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밋치’는 혈액투석환자의 난치성소양증(가려움증) 치료제로 지난 2016년 연질캡슐의 형태로 SK케미칼이 일본 도레이로부터 도입한 국내 유일의 난치성 소양증 치료제다. 


국내 혈액투석환자는 점차 늘어나는 상황으로 혈액 투석 환자의 35% 이상이 소양증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중 난치성소양증은 수면장애가 발생할 정도로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유발한다.


혈액투석환자는 투석으로 인한 요독 물질 축적, 칼슘과 인 수치의 불균형, 부갑상선 호르몬의 증가, 중추성 감각 조절 이상이 발생해 가려움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인위적으로 체액을 제거하고 마시는 물의 양도 제한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레밋치는 일본에서의 시판 후 조사에서 혈액투석환자의 가려움증에 12주 후 약 73%, 1년 후 85%의 치료 유효율을 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레밋치구강붕해정’은 물 없이도 입 속의 침으로 빠르게 용해되기 때문에 알약을 삼키기 힘든 고령자나 수분 섭취에 제한을 받는 환자에게 유용하고 기존 연질캡슐과 비교해 크기가 대폭 줄었고 빛·습기에 대한 안정성도 개선됐다.


신장기능이 떨어진 혈액투석 환자는 체내에 쌓인 대부분의 수분을 혈액 투석을 통해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물 섭취가 제한적이라 물 없이 복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레밋치구강붕해정’은 혈액 투석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다.


박현선 SK케미칼 Pharma 기획실장은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들은 이미 수많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레밋치구강붕해정 출시로 난치성 소양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에서 리뉴얼 된 제품 '위제로알파정'

일양약품은 위제로알파정을 리뉴얼 출시했다. 위제로알파정은 소장 내에서 직접적인 작용으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데 필요한 소화효소제, 담즙분비·배출을 촉진시키는 UDCA도 복합 함유되어 소화기 질환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도움을 준다. 또, 제산성분인 탄산수소나트륨, 침강탄산칼슘,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이 포함돼있어 위액분비 억제, 위산 중화, 위궤양면 보호, 소화촉진, 제산제의 역할을 한다.


기존의 계피유(위장운동 및 소화액분비 촉진, 장내 노폐물 배출), 회향유(소장의 운동 촉진, 경련 억제)가 첨유돼 복용 시 입안의 상쾌함과 청량감을 제공하는 위제로정에 레몬유가 첨유돼 위점막 보호, 흡수 촉진역할을 하며 3가지 천연오일이 국내 천연오일로 첨유됐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위제로는 74년간 위장소화제를 개발해온 일양약품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탄생한 복합 위장 소화제이다. 현대인의 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연 원료와 기능성 원료를 배합하여 ‘위제로알파정’, ‘위제로 무당액’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위제로알파정은 휴대 및 복용의 편리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언제든지 간편하게 복용하길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고 있으며, 위제로 무당액은 건위 생약성분과 칼로리가 낮은 천연 감미료를 첨가한 생약소화제로 칼로리와 당 수치에 민감한 소비층의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일양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위제로알파정은 복합 위장 소화제로써 잦은 소화불량 및 위장 질환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30포의 고단위 포장으로 제작돼 가정상비약으로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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