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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문정민 교수,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09-27 11:01:00
  • 수정 2021-09-27 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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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수술 200례 달성

문정민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문정민 교수는 2023년 6월 말까지 사업비 1억 4000만원을 지원받아 빅데이터를 이용한 분변잠혈검사의 인구학적 특성 분석 및 맞춤형 대장암 국가검진 프로그램의 적용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문정민 교수는 이전 선행 연구에서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하여 분변잠혈검사의 인구학적 특성 및 심근경색, 허혈성 뇌경색, 사망률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문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대장암 발생의 위험인자와 분변잠혈검사와의 상관성을 분석해 해당 검사의 임상적 가치를 높인다면 보건의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의미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선정된 연구과제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의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팀은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김경환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이는 2016년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지 약 6년 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국내에서는 단일 외과의로는 가장 많은 수술례이다.  

사람의 심장에는 4개의 판막이 있으며, 그 중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과정에 문제를 일으킴으로써 호흡 곤란, 흉통 및 실신 등의 증상을 발생시키고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이엽성 대동맥판막이며, 고령화로 인해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60세 이상 인구에서 약 8%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다.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은 이러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표준적인 치료로서, 심하게 망가진 판막 조직을 완벽하게 제거한 후 인공판막으로 바꾸어주는 표준적 치료법이다.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은 최근에 ‘신속거치 판막(Rapid Deployment Valve)’이 개발되면서 한단계 도약하게 되었다. 신속거치 판막은 전 세계적으로 내구성이 증명된 조직판막에 신속거치장치를 부착한 신기술 판막 재료로, 기존에 20개 내외의 봉합사를 사용하는 전통적  수술방법과 비교하였을 때 3~6개 안팎의 봉합사 단순 거치로 판막 수술을 할 수 있고, 심장 수술에 필수적인 심정지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또한 판막 주변의 구조적 문제와 심한 석회화로 봉합사 거치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삽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3년 전부터는 자동매듭수술장치를 함께 사용하게 되어, 심장수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심장 수술을 두려워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수술을 결정할 수 있게 해주는 치료법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김경환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을 상용화한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스사(Edwards Lifescience)의 아시아 최초 신속거치판막 프록터(proctor, 수술법을 전파, 관리, 감독하는 국제적 전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김경환 교수는 “신속거치 판막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장기적으로 우수한 수술 성적이 입증되었을 뿐 아니라, 경피적 시술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이엽성 대동맥판막, 고령, 심한 석회화 병변 등 난치성 판막 질환 환자에서도 안전하고 좋은 치료를 받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판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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