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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스타트업 이노베이션에 면역관문억제제 동반진단법 기술 이전
  • 손세준 기자
  • 등록 2020-04-23 16:54:30
  • 수정 2021-06-22 14: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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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L1 통한 반응성은 정확도 떨어져 … 혈액 활용 치료제 효과 여부 맞춤형 확인 기대

국립암센터는 바이오 스타트업 이노베이션(대표 김승구)과 최근 혈액을 이용한 면역관문억제제 동반진단법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암센터 연구 성과인 ‘혈액 내 특정 단백질 검사를 통한 면역관문억제의 항암반응성 예측 동반진단 기술’이 이전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최근 많이 이용되는 제3세대 고가 항암제다. 환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크지만, 사전에 효과가 있을지 알려주는 명확한 동반진단법은 없었다. 암 조직 내의 PD-L1 단백질을 면역염색해 면역관문억제제의 항암 반응성을 예측하고 있지만 정확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이노베이션이 국립암센터로부터 이전받는 동반진단기술은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이용해 면역관문억제제의 항암 반응성을 예측하는 기술로 조직이 아닌 혈액을 이용한다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이 진단법을 활용하면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 여부를 맞춤형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혈액을 이용해 환자별 맞춤치료를 가능케 하는 뛰어난 연구성과”라며 “기술이전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기술 사업화의 모범적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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