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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강원도 철원군, 제 16회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실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0-18 1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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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센, 사우디 스파크랩 AIM AI펀드 1호 투자기업 선정
  • 퀀타매트릭스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 검사 솔루션(dRAST)’, 사우디아라비아 의료기기 인증
  • 고려대의료원, 과기정통부 과제 25억 원 수주 ... 디지털바이오 융합인재 양성 본격 나선다

제 16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기념사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제16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철원군이 자매결연해 진행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올해로 16번째를 맞았으며, 철원군의 초등학생 20명을 선정해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첫 날은 용산 전쟁기념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관람한 후, 경기도 광주에 있는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리더십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고, 이후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하며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인솔 교사 최유근은 기업의 지원을 높이 평가하며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바랐고, 참가학생 김기찬은 역사와 미술을 배우며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끝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태식 유나이티드제약 전무는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리더십의 정의와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대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웨이센이 스파크랩그룹의 사우디펀드 국내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및 벤처캐피탈(VC)을 운영하는 스파크랩그룹의 사우디펀드 국내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스파크랩그룹은 지난 9월 사우디 정부의 전액 출자로 5000만 달러 규모의 '스파크랩 AIM AI' 펀드를 결성했고, 그 첫 투자기업으로 웨이센을 선정했다.


웨이센은 인공지능 위·대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동 의료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웨이센은 인공지능 내시경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제품 고도화에 집중하며, 중동을 교두보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에 대해 “펀드 결성 한 달만에 한국 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정도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에서 국내 AI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스파크랩그룹이 AI 스타트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확장에 물꼬를 터주는 러닝메이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전 세계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주목하고 있는 펀드에 첫 스타트를 웨이센이 끊을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웨이메드 엔도는 위, 대장 내시경 내시경 검사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동남아시아를 비롯 중동 의료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에 힘입어 해외시장 연착륙하는 성공비즈니스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미생물 진단 기업 퀀타매트릭스는 회사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통합 검사 솔루션 ‘dRAST’가 중동 최대 의료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의료기기 판매를 위한 인증을 획득,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가장 큰 의료 시장으로, '비전 2030'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보건의료 분야에 높은 예산을 할당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 확장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퀀타매트릭스의 ‘dRAST’ 솔루션은 혈액 배양 양성 샘플을 사용해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패혈증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dRAST의 사우디아라비아 도입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헬스케어 MOU를 맺은 AGHSCO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공급망 확대와 안정화를 목표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의료 시장은 혁신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dRAST와 같은 혁신적인 의료기기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AGHSCO를 통해 주요 병원과 의료기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dRAST는 임상적 가치와 경제적 효용 가치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으로, 중동 최대 의료시장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기관의  다양한 입찰에 참여해, dRAST 채택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양사 간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5억 원 규모의 ‘AI(인공지능) + X 현장 실무형 디지털바이오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사업’ 과제를 수주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태훈 의학연구부처장(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이 사업단장을 맡은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바이오데이터 전공 학위과정 신설을 통해 3년간 22명의 디지털바이오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중점 목표로 삼는다.


무엇보다 유전체 탐색 및 검증표적 단백질 발굴 및 저분자 치료제 디자인비침습적 광간섭단층촬영(OCT) 생검바이오마커를 통한 운동처방신체능력 평가 등 AI 기반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핵심 의과학지식과 의료데이터를 다루는 실무형 디지털바이오 연구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기존 바이오 연구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기존 대비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바이오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말까지 추진된다.


고려대의료원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더불어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글로벌 공동협력은 물론 산업체와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더욱 큰 선순환적 파급효과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디지털바이오는 기존 바이오 연구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이 더해져 새롭게 탄생한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분야이다연구개발의 성패를 좌우하는 의사과학자를 포함한 융합형 디지털 바이오 인재들을 순조롭게 양성해 대한민국 디지털바이오 생태계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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