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관계사 자생바이오가 오는 3일부터 일상생활 속 척추의 올바른 자세 유지를 돕는 허리쿠션 ‘자생 맞춤미학 허리쿠션’을 출시한다. 의자 등받이에 고정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30여년간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를 선도해온 자생한방병원의 추나요법 원리에 착안해 개발됐다. 기존 허리쿠션과 차별화된 기술로 앉은 자세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킨다.
제품 중앙부에 위치한 흉요추연접부 받침대가 특징적이다. 흉요추연접부는 흉추(등뼈)와 요추(허리뼈)가 이어지는 지점이다. 디스크질환이 가장 자주 발병하는 요추 4번과 5번 연결 부위에서 10~1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골반에서 한 뼘 정도 올라간 곳이다.
좌식생활이 많은 현대인은 흉요추연접부가 뒤쪽으로 휘면서 요추에 가해지는 압박이 심해질 수 있다. 이 부위는 추나요법과도 깊게 연관된다. 추나요법은 틀어진 흉요추연접부의 위치를 올바르게 되돌려 척추 주변 신경과 근육이 받는 압박을 해소한다.
새 쿠션은 흉요추연접부를 효과적으로 지지해 체중 분산을 돕고 요추를 신장시켜 척추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준다. ‘컴팩트’와 ‘스파인’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컴팩트는 일반 사무용 의자나 자동차 운전석 및 조수석 등에 적합한 제품으로 제품 상단과 중앙에 위치한 스트랩으로 흉요추연접부 받침대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제품 양쪽에 배치된 유선형 날개는 몸의 움직임을 잡아줘 올바른 척추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스파인은 소파나 고급 의자처럼 엉덩이 부분이 넓은 의자에 활용할 수 있다. 흉요추연접부 위치에 따라 제품의 상하방향을 바꿔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양쪽에 유선형 날개 두 쌍이 배치돼 한층 더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생바이오 관계자는 “자생 맞춤미학 허리쿠션은 라돈 등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이 생성되지 않는 무해한 소재로 제작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흉요추연접부를 지지해주는 자생 맞춤미학 허리쿠션만의 기술과 디자인에 대해 특허 및 디자인권을 출원했다”고 말했다.
쿠션은 오는 3일부터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 내 자생바이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생바이오는 ‘자생 맞춤미학 베개’, ‘자생비책 MSM크림’, ‘자생비책 비움 다이어트’ 등 자생한방병원의 한의학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 및 유통하는 기업이다.
보건복지부 ‘2017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내 성인이 하루에 앉아서 생활하는 평균시간은 8시간10분에 달한다. 앉은 자세는 서있는 자세보다 척추가 받는 하중이 1.5배가량 많아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척추 전·후만증 등 근골격계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