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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분당차병원 교수,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회장 취임 … 임기 2년, 정책수립에 기여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6-01-06 1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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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웅락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녹내장 권위 ‘연암학술상’ … AI로 각막이식수술 합병증 예측
  • 정민경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수,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저술상 … 흉수 동반 폐결핵 CT 판독
  • 채승윤 인천성모병원, 차치환‧성원재‧강성우 한양대 교수 ‘2025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선정
  • GC녹십자웰빙, 정시영 연구개발본부장 영입 … 영남대 약대 졸업 후 한미약품, LG생명과학, 휴젤서 사업개발

신현수 분당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신현수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말까지 2년이다.


신 교수는 임기 동안 병원 의료 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실무 현장에서 환자안전과 의료 질 개선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활동과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고, 환자안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 교수는 2006년부터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학회의 주요 정책 수립과 의료 질 향상 관련 연구를 이끌어왔다. 의료 질 향상 교육과 환자안전 중심의 질 개선 활동을 꾸준히 선도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부회장으로 학회 운영 전반에 깊이 관여해 왔다.


신 교수는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학회가 축적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의료 질 관리와 환자안전 개선 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국내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분야를 선도하는 최대 학회로, 전국 의료기관 간 의료 질 수준의 균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환자안전 및 질 향상 지원을 준비하는 한편, 의료기관 질 개선과 평가 연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웅락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

최웅락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한국녹내장학회에서 ‘연암학술상’을 수상했다. 연암학술상은 매년 발표된 녹내장 관련 연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녹내장 연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학술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교수는 그동안 한국녹내장학회 신진연구자상, 대한안과학회 ONN 학술상,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우수 포스터상, 명곡임상의학상 젊은 전문가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녹내장 및 안과학 분야에서 임상과 연구 역량을 모두 인정받아 왔다.


이번 수상은 최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안과시과학연구(IOVS)’에 게재한 ‘데스메막 내피 각막이식술 후 안압 상승 예측에 있어 인공지능의 역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연구는 수술 전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수술 후 안압 상승 위험을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안압 상승은 각막이식 수술 후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중대한 합병증이다. 데스메막 내피각막 이식술(DMEK)은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이 적어 표준 수술법으로 자리 잡았지만, 안압 상승 위험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고위험 환자를 사전에 선별해 선제적 약물 처방이나 집중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수술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술 합병증을 줄이고 녹내장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임상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민경 성빈센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정민경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송년심포지엄에서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저술상을 수상했다. 대한흉부영상의학회 저술상은 흉부영상의학 분야 발전과 학회 위상 제고에 기여한 우수 학술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정 교수가 발표한 논문 ‘흉수 동반 여부에 따른 폐결핵의 CT 소견 차이(CT Scan Differences of Pulmonary TB According to Presence of Pleural Effusion)’의 학술적 가치와 임상적 활용도를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해당 연구는 폐결핵 환자에서 흉수 동반 여부에 따른 영상학적 차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정 교수는 폐결핵 환자 338명을 대상으로 CT 영상을 분석한 결과, 흉수가 동반된 환자군에서 흉수가 없는 환자군에 비해 흉막하 미세결절과 소엽간중격 비후 소견이 더 흔하게 관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결핵성 흉수 발생과 폐 주변부 간질 림프관 침범 간의 연관성을 영상학적으로 제시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폐결핵에서 흉수 발생의 병태생리를 영상 소견으로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영상 연구를 통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채승윤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채승윤 신장내과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임상현장 의사과학자 연구 멘토링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임상과 기초·융합 연구를 연계해 난치성 질환의 미해결 과제를 다룰 수 있는 의사과학자(MD-Ph.D)를 육성하는 국가 연구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중견 연구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연구 멘토링 체계를 통해 연구 수행과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채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병증을 중심으로 신장 질환의 진행 기전과 대사 이상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환자 데이터와 기존 연구 자원을 활용해 질환 진행과 연관된 병태생리적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기 예측과 치료 전략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채 교수는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에서 신장이식, 만성콩팥병, 사구체신염 등 다양한 신장 질환 환자를 진료하며 임상과 연구를 병행해 왔다. 병원 측은 이번 선정을 통해 실제 임상 문제를 연구로 연결할 수 있는 연구 역량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채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느껴온 미해결 과제를 연구로 풀어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멘토링 기반 연구를 통해 신장 질환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치환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 성원재·강성우 신경과 교수 (왼쪽부터)

한양대병원 의료진 3명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5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임상현장 의사과학자 연구 멘토링 사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상급종합병원 소속 젊은 의사과학자(MD-PhD)를 대상으로, 임상 현장에서 도출된 연구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선정 과제는 연간 최대 6000만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자는 차치환 외과 교수, 성원재 신경과 교수, 강성우 신경과 교수 등 총 3명이다.

차치환 교수는 남성 유방암 고유의 예후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 코호트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가 제한적이었던 남성 유방암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국제적으로 분석해, 보다 정밀한 예후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성원재 교수는 TDP-43 병리와 연관된 전두측두엽치매 스펙트럼 환자 유래 세포모델에서 신규 바이오마커를 분석·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희귀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 타깃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우 교수는 알츠하이머-루이소체 혼합치매에서 뇌림프계의 병태생리와 ARIA 발생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중증·희귀질환 중심의 임상 연구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젊은 의사과학자들이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시영 GC녹십자웰빙 연구개발본부장

GC녹십자웰빙은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정시영 박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정시영 연구개발본부장은 영남대 약학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서 연구개발(R&D), 사업개발(BD), 인허가(RA) 분야를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정 본부장은 한미약품에서 제제연구와 해외 RA, 라이선싱 및 개발 전략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LG생명과학에서는 임상개발팀 과장으로 근무하며 임상 개발과 CRM 업무를 담당했다.


휴젤에서는 해외허가관리실장과 사업개발·투자운영팀 실장을 맡아 글로벌 인허가 및 사업 확장을 이끌었고, 에스앤비바이오사이언스에서는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신약과 파이프라인 개발을 총괄했다. 최근까지는 차백신연구소에서 전략·사업개발과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아 백신 및 신약 개발 전략을 주도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본부장 영입을 통해 연구개발 전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사업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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