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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자생한방병원, 독거노인 건강돌봄 나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08-22 17:44:34
  • 수정 2020-09-27 14: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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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부천시와 협약식, 200명 노인 대상 의료봉사 … 거점경로당 주치의제 참여
자생의료재단 의료진이 지난 21일 부천시 도당어울마당 문화센터에 마련된 진료소에서 독거노인에게 침치료를 하고 있다.
고령화 속도는 빨라지는데 소가족 중심 사회로 변하면서 독거노인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은 140만여명에 달하는 독거노인에 턱없이 모자란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1일 부천자생한방병원이 부천시, 부천희망재단과 부천 지역 독거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부천시 도당동에 위치한 도당어울마당 문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왕오호 부천자생한방병원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천자생한방병원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은 한방 의료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도록 행정절차 지원과 후원물품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시보건소가 관장하는 거점경로당 주치의제에 참여해 매월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디. 부천공공노조연합, 성곡새마을금고 등 지역 단체들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업무협약 이행의 첫 걸음으로 독거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과 함께 증상에 따른 침치료가 이뤄졌다. 향후 지속적으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한약과 한방 파스도 처방돼 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독거노인지원센터에 등록된 노인의 수는 약 2500여명으로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 모든 인원이 한방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왕오호 병원장은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한방 의료봉사에 임하겠다”며 “사회공헌활동을 늘려 부천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 전문병원인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약침, 동작침법, 한약처방 등 한방 비수술 치료를 통해 지역민들의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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