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집중력과 체력 회복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방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아 학업 중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하루 10시간 넘게 책상에 앉아 있으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떨어지고, 운동량 부족으로 체력이 저하되기 쉽다. 지치지 않고 공부하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체질에 맞는 보양치료를 받아 체력과 집중력을 길러야 한다.
이 병원 한방보양클리닉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몸이 무거우며,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는 등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방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긴장 완화 및 컨디션 유지에 도움되는 ‘청심환’, 뇌기능 강화 및 뇌혈류 순환개선에 효과적인 ‘총명탕’, 체력 보충 및 면역력 증강 효과를 나타내는 ‘공진단’ 등을 환자 체질에 맞게 처방한다. 인체 기혈순환을 증진해 피로감을 줄이고 체력을 회복시키는 침 치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머리를 맑게 하는 아로마요법 등 맞춤치료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