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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소판·항응고제 복용 환자, 침치료 안전성 입증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11-02 18:19:50
  • 수정 2020-09-17 01: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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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동·이승훈 경희대 교수팀 연구 … 와파린·아스피린 복용해도 출혈 부작용 없어

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
이재동·이승훈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팀은 와파린이나 아스피린 같은 항혈소판·항응고제 복용이 침 치료시 부작용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 교수팀은 경희대한방병원 입원환자 428명을 대상으로 전향 분석연구를 실시했다. 세계 최초로 개별 혈자리 단위로 나눠 출혈 가능성을 높이는 여러 위험인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침의 출혈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인자는 약물 복용여부, 성별, 나이, 침 두께, 유침시간 중 유일하게 침의 두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훈 교수는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한의사에게 약물 복용 여부를 알릴 필요가 있지만 국내 의료기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0.20~0.25㎜ 직경의 침으로 통상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출혈 부작용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항혈소판제·항응고제 복용이 침 치료 시 출혈 부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대체의학회지(Complementary Therapy in Medicine)’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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