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산부인과 분야 저명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급 저널 ‘인간생식( Human Reproduction)’의 부편집인(Associate Editor)으로 위촉됐다. 이 교수는 앞으로 학술지에 투고되는 각종 논문에 대한 심사 및 선정 등 편집인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난임, 가임력보존,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여성암 환자 및 만혼 여성의 난자·난소동결 등 가임력보존술, 흉터를 최소화하는 단일절개 복강경수술 관련 연구에 집중해왔다.
이 교수는 199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과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학술지 ‘산과·부인과학(Obstetrics and Gynecology Sciences)’, ‘내분비내과 프론티어(Frontiers in Endocrinology)’, ‘플로스원(Plos One)’ 등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서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인간생식은 세계 최초로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켜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로버트 에드워즈(Robert Edwards) 박사가 창간한 학술지로 생식의학 분야에서 권위가 가장 높다. 전세계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평가하고 순위를 부여하는 저널인용보고서(JCR, Journal Citation Report)에서 생식의학 분야 1위, 산부인과학 분야 4위(리뷰저널 제외)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