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김상표 신임 사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한국MSD 항암사업부 대표를 지냈다. 2001년 한국MSD에 영업직으로 입사해 스페셜티케어와 심혈관·대사질환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3~2016년 미국 뉴저지주 MSD 본사에서 고혈압 포트폴리오, 면역항암제 글로벌 전략수립 및 출시를 이끌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항혈소판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 ticagrelor)·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 rosuvastatin)·당뇨병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dapagliflozin) 등 심혈관·대사질환 치료제 분야 강점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 osimertinib) 급여 출시에 이어 곧 발매할 예정인 항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 durvalumab)까지 항암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며 “김 사장이 제2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