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수원 윌스기념병원 우종윤 척추센터 원장이 지난 14일 건국대 대강당에서 열린 초음파 통증치료연구회(USPA)에 초청돼 ‘비수술 의사들을 위한 미세현미경 추간판제거술 시행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했다.
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은 물리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비수술적 치료, 수술 등으로 개선할 수 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환자 회복에 힘쓴다. 보존적 치료 효과가 미미한 환자도 신경차단술 등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먼저 검토한다. 우 원장은 이같은 사례를 위주로 부득이하게 수술이 필요한 케이스와 수술 방법 및 절차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미세현미경하 추간판제거술뿐만 아니라 내시경하 추간판제거술의 방법 및 수술 과정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타과 의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우종윤 원장은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미세현미경 추간판제거술 시행 시 고려사항에 대해 강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환자들의 통증과 부담을 줄이는 최소침습적 비수술적 치료법을 연구 및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 의료진은 현재까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포함 250여건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등 임상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