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9일 자생한방병원 논현 신사옥에서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각 지역 구청과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중·고교생 14명에게 총 1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자생의료재단이 1000만원, 강남·잠실·목동·부천·일산·대전 등 6개 자생한방병원 봉사단이 300만원을 출연해 조성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이 목표를 향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이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게 사회의 역할”이라며 “청소년들이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년 국내 최대 한방 공익의료재단으로 거듭난 자생의료재단은 나눔문화 형성을 위해 의료사업 수익을 연구, 의료봉사, 교육·장학사업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