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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주름 지우고 처진 피부 케어 … 울쎄라·써마지 병행시 ‘이중리프팅’ 효과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7-01-28 01:14:18
  • 수정 2017-02-03 15: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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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쎄라, SMAS층 끌어올려 타이트한 라인 … 써마지, 고주파로 피부표면 매끄럽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게 노화다. 대표적인 피부노화 현상으로 주름 및 피부처짐을 꼽을 수 있다. 나이가 들어 얼굴이 늙어 보이는 것은 탄탄했던 페이스라인이 처지기 시작하고, 이중턱이 형성되며, 자글자글한 주름이 지기 때문이다.

직장인 배모 씨(40)는 “예전에는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가진 게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3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그보다는 탄력 있는 피부가 더 매력있어 보인다”며 “주름 없이 탄력 있는 피부를 가진 친구가 생기 있고 나이보다 더 어려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은 ‘동안 열풍’으로 누구나 나이보다 어려 보이길 염원한다. 이를 반영하듯 안티에이징 시장의 규모도 커졌다. 고가의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을 활용하거나, 홈케어에 주력하거나, 콜라겐 등 특정 음식을 섭취하는 등 젊어지기 위한 노력은 다양하다.

20대 초반까지는 피부탄력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20대 중반 이후 피부노화가 시작되고 세월이 흐르면서 관리 여부에 따라 피부 상태는 큰 격차를 보인다. 

하상욱 미랩클리닉 원장은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자외선차단, 수분공급, 피부보습 등이지만 치료제가 될 수는 없다”며 “이미 노화된 피부를 젊게 복구하거나, 유전적 문제로 나타나는 이중턱 등은 고가의 크림을 바르거나 콜라겐 영양제를 먹는다고 되돌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가장 실질적인 대책은 ‘시술’이다. 단,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고 세계적으로 검증된 안티에이징 케어를 골라야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안티에이징 시술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게 ‘울쎄라’와 ‘써마지CPT’ 등이다. 

이들 시술은 모두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대표적인 피부노화 시술이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적(集績)초음파를 피부에 직접 쏘여 피부 속 근건막층(SMAS층)을 자극, 실질적이고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낸다. SMAS층은 피부 제일 바깥의 근육조직이자 진피 바로 아래부터 근육층 위까지의 공간으로 주로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이를 축소하면 피부 속부터 쫀쫀하게 차올라 근본적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FDA로부터 ‘비수술 리프팅 시술’로 허가받았다.

써마지CPT는 비수술적 주름탄력 개선 시술로 FDA의 승인을 받아 신뢰도를 높였다. 고주파 열에너지를 피부 속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깊숙이 전달, 콜라겐을 수축시켜 피부 처짐은 물론 잔주름까지 개선한다. 피부 가장 얕은 층의 표면을 조여 안면부 전체의 탄력을 증진시키고, 모공을 축소하며, 피부결을 개선한다. 대표적인 비침습적 피부탄력개선 시술로 노화된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 피부 표면을 매끈하게 만든다.

하상욱 원장은 “최근엔 이들 시술을 결합하는 안티에이징 케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피부 SMAS층을 끌어올려 속부터 타이트한 V라인을 완성하는 울쎄라, 피부표면을 탄력 있고 매끄럽게 만드는 써마지의 장점이 결합되면 이중탄력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랩클리닉에서도 이들 울쎄라와 써마지를 결합한 시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피부탄력 저하로 볼살이 처져 심술보가 있거나, 턱선이 늘어지거나, 이중턱이 형성됐거나, 얼굴의 전반적인 탄력이 떨어진 경우 적합하다. 하 원장은 “울쎄라나 써마지는 모두 절개 없이 이뤄지는 비침습적 시술로 자연스러운 주름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들 시술 효과는 뛰어나 연령을 불문하고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며 “나이가 젊으면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늦출 수 있고, 나이가 든 사람에겐 가시적인 리프팅 효과를 보여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단, 이들 시술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반드시 원내에서 ‘정품 팁’을 사용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울쎄라나 써마지는 모두 시술 시 소모품인 ‘팁’을 활용해 시술에 나서게 된다. 이들 팁은 기기의 초음파 및 고주파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시술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간혹 일부 ‘최저가 울쎄라’ ‘써마지 가격파괴’ 등을 행하고 있는 병원에서는 불법팁이나 2회 이상 활용하는 재생팁을 사용하며 시술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이럴 경우 제대로 된 시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심한 경우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

하상욱 원장은 “안티에이징 시술은 시술자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불법 의료기기를 사용하면 시술결과와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얻으려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울쎄라 및 써마지 관련 시술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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