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컨슈머헬스케어 이사 총괄책임자(왼쪽)과 헨리 안타키 제약·백신 마케팅 디렉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한국법인의 김수경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이사를 총괄책임자(General Manager of Consumer Healthcare)로 승진 발령하고, 헨리 안타키(Henri Antaki) 말레이시아지부 마케팅 디렉터를 제약·백신 마케팅 디렉터로 임명하는 등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총괄책임자는 제약사업부와 협력하며, 과학기반의 스킨헬스·구강건강·웰니스를 포함한 컨슈머 비즈니스 전략을 주도하게 된다.

안타키 디렉터는 프랑스와 GSK 백신사업본부가 위치한 벨기에·아시아태평양 국가 등에서 백신·제약 분야의 다양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왔다. 오는 5월 중순부터 한국법인에서 근무하며, 제약·백신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이에 앞서 백신사업부를 총괄해 왔던 기성욱 부사장은 ‘아시안 리더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올 초 영국 본사에 파견돼 새로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마가렛 럼프 제약사업부 총괄 전무는 홍콩·마카오 법인 사장으로 승진했다.

서문섭 한국GSK 본부장은 제약사업부 소속 서울 2본부 영업이사로, 임지순 본부장은 GSK 전제품의 공급관리를 총괄하는 이사로, 이소정 허가개발부 본부장과 서영희 인사부 본부장도 각각 이사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