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곤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왼쪽)과 임흥열 한국기능식품연구원 부원장이 지난달 12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군수식품의 품질 및 신뢰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지난달 12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군수품(식품) 품질 및 신뢰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수품 시험분석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이번 협약으로 관련 시험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정보체계를 마련해 국방기술품질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군수품 상용화에 대한 기술과 시험 분석기법 표준화 등 과학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키로 약속했다.

임흥열 한국기능식품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두 기관이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해 방위산업의 핵심인 군수물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식품·건강기능식품·첨가물·화장품 등의 위탁시험검사와 위생사업·개별인정 등의 연구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