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제약의 당뇨병성 망막변성치료제 ‘큐레틴정’

태준제약은 ‘큐레틴정(성분명 바키늄미르틸루스엑스, Vaccinium Myrtillus Ex)’ 발매 10주년을 맞아 정제 크기를 20% 줄여 복약 편의성과 보관 안정성을 높인 새로운 큐레틴정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약의 주성분은 야생 빌베리(Bilberry)에서 추출한 바키늄미르티루스추출물(Vaccinium myrtillus Ext)이다. 큐레틴정은 이 성분을 함유한 국내 유일의 정제타입 제제다. 또 망막색소 성분인 루테인도 함유하고 있다. 혈관신생 억제 및 항산화작용으로 망막혈관을 보호·강화하고, 당뇨병성 망막변성 및 눈혈관장애를 개선한다. 

이 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큐레틴정은 주원료로 최상급 품질의 바키늄미르티루스 추출물을 사용했으며, 황반색소 성분인 루테인도 함유한 유일한 제품”이라며 “첨단기술을 응용해 크기를 20% 줄임으로써 복용 편리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일하게 유럽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EU-GMP) 인증을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인 만큼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선정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된 이 회사는 안과 및소화기내과 치료제, 조영제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EU-GMP 시설에서 생산한 녹내장치료제를 유럽 전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에 완제의약품을 직접 수출하는 등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제약 및 화장품 제조업 분야 최초로 ‘무재해 15배수(6620일, 18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11월에는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GGWP)’에 재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