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 전 서울대병원장

종근당은 지난 13일 서울 공덕동 탑클라우드23에서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 선정위원회 회의를 갖고 CEO부문 1명과 병원인 부문 5명 등 총 6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서울 여의도동 63시티 3층 주니퍼룸에서 열리는 병원신문 창간 28주년 기념식을 통해 개최된다.

종근당이 후원하는 이 상은 대한병원협회가 병원계 발전에 기여한 전·현직 병원CEO와 병원문화 및 시스템을 개선한 병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CEO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병원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CEO부문 수상자 성상철 전 서울대병원장은 재임 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병원발전에 큰 공헌을 했으며, 대한병원협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병원계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병원인 부문 수상자 이인우 강동성심병원 경영지표분석팀장은 심사팀장과 보험심사간호사회 재무위원장으로서 복지부 및 심평원과의 협조를 통해 건강보험 정책의 발전에 기여했다.

이정주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복강경수술, 요실금수술, 전립선 홀렙수술을 국내에 도입해 비뇨기과 진료 및 치료 혁신에 공헌했다.

김태경 제일병원 행정부원장은 2009년부터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국가별 차별화 전략을 수립, 총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2만여명의 환자를 국내 병원을 찾고 있다.

나종인 백성병원 총괄기획팀장은 경기도병원회 사무국장을 병행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선교·봉사하는 의료전도자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김석만 고려대의료원 홍보팀 커뮤니케이션 파트장은 학술 및 건강정보를 발굴해 대국민 건강보건 증진에 앞장서 왔으며, 의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