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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방지용 마스크, 0.04~1.0㎛ 미세입자 80% 이상 걸러내
  • 문형민 기자
  • 등록 2014-01-03 17:41:14
  • 수정 2014-01-07 12: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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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선글라스 착용, 음식 조리 시 창문 닫고 랩 포장 등 권해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해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쓰고, 콘택트렌즈 사용을 자제하며, 음식물은 랩으로 포장하는 등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미세먼지 대비 요령을 담은 ‘미세먼지 PM10(직경 10㎛ 이하 미세먼지) 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를 3일 소개했다.

황사방지용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기능이 있어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 좋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0.04~1.0㎛(평균 약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내며, PM10, PM2.5(직경 2.5㎛ 이하) 미세먼지도 차단할 수 있다.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고,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기 쉽다. 화장이 지워지지 않도록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는 여성도 있는데 이 경우 밀착력이 떨어져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저하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약국·마트·편의점에서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제품 용기 또는 포장에 의약외품 또는 황사 방지·황사 마스크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약 사용 시 주의 사항

외출 후 눈이 따갑고,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지 말고 인공눈물 또는 세안(洗眼)약을 사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소금물로 눈을 씻으면 눈질환을 예방하고 호전시킨다고 알려졌으나 오히려 눈을 건조하게 하는 등 자극을 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가렵고 붉어지며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면 약사나 의사와 상담한 뒤 적합한 안약을 선택해야 한다.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안약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회용 안약은 개봉 후 즉시 사용하고, 두 종류 이상의 안약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일정 간격(3~5분)을 두고 투약하는 편이 좋다.

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 사항

미세먼지가 끼는 날은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편이 좋지만 부득이할 경우 렌즈 소독 및 세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렌즈를 낄 경우 눈이 건조해지면서 충혈·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 착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귀가하면 렌즈를 즉시 빼고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해야 하며, 안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렌즈를 빼낸 후 안약을 넣고 최소 30분이 지난 뒤 다시 착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식품 섭취 시 주의 사항

포장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고, 필요에 따라 1종 세척제(채소용 또는 과일용)를 이용해 세척하도록 한다.
노상이나 야외 조리음식은 미세먼지로 인해 오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어린이들이 먹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외부 공기가 주방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뚜껑이나 랩으로 포장해 보관한다.

식약처는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가급적 밖에 나가지 말 것을 권했다. 외출 시에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오면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사방지용 마스크 허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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