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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헤파린 함량 늘린 신개념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겔’ 출시
  • 김인숙 기자
  • 등록 2013-03-20 15:46:19
  • 수정 2021-06-14 17: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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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파린·알란토인 등 주요성분 국내 최대 함유 … 흉터 만드는 육아조직 생성 속도 늦춰

동아제약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겔’

동아제약은 헤파린 함량을 높인 새로운 작용의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겔’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비대성·켈로이드성 흉터, 여드름 흉터, 수술 후 흉터 등의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 주성분은 1g중 헤파린 나트륨(Heparin Sodium) 500IU, 알란토인(Allantoin) 50㎎, 덱스판테놀(Dexpanthenol) 100㎎이다.

이 제품은 주성분인 헤파린, 알란토인을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10배 높게 함유해 동일 성분 흉터치료제 중 국내 최대 함량을 가진 게 특징이다. 필름 형성 효과가 있는 실리콘 오일(디메치콘)을 10% 함유해 흉터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만 2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주원료인 헤파린은 산성 다당류의 일종으로 흉터조직의 단단한 구조를 느슨하게 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함으로써 육아조직의 급속한 생성으로 인한 흉터를 예방한다. 알란토인은 각질용해작용, 상피형성작용 등을 통해 흉터 치유 효과를 높이고, 흉터가 생길 때 나타나는 가려움증을 완화한다. 덱스판테놀은 비타민 성분으로 알란토인의 흡수를 도와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가려움증 및 염증 감소, 손상된 피부조직 재생 등의 역할을 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주성분 함량을 높여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효과를 확인했고 부형제로 실리콘 오일을 함유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했다”며 “성인은 반창고나 밴드로 밀봉해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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