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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2017년 매출 1조원 달성’ 중장기 성장전략 발표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3-01-21 15:47:30
  • 수정 2013-01-22 23: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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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사질환·바이오의약품·백신 3대 시장선도 핵심사업 집중
LG생명과학이 2017년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LG생명과학은 21일 중장기 사업전략 설명회를 열고 대사질환·바이오의약품·백신 등 3대 핵심사업에 집중해 2017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략제품군의 국내사업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본격 육성해 현재 45%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국내 첫 당뇨병 치료신약인 ‘제미글로’를 시장선도 제품으로 육성하고, 당뇨병·고혈압·고지혈 복합제 개발 등 추가적인 제품 패키지화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생명과학은 최근 당뇨병치료제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과 판매네트워크를 보유한 ‘사노피’와 사업제휴에 성공했다. 이 제휴로 양사는 러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등 해외 79개 국가에서 허가 및 판매를 준비 중이다. 
사노피와의 협력과 별도로 터키, 중국의 현지 제약사와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진출을 추진 중이다. 터키의 경우 ‘노벨’(Nobel)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허가신청을 완료했고, 2014년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과는 ‘쌍학제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임상3상 시험에 돌입한다. 
LG생명과학은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 골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 고순도 불임치료제 ‘폴리트롭’ 등 주력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신흥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환자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유트로핀 액상·펜’, ‘히루안 1회제형’, ‘이브아르 복합제’ 등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백신사업 부문으로는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뇌수막염 백신 ‘유히브’와 5가 혼합백신 ‘유포박-히브’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급을 통해 백신 사업분야 매출을 대폭 신장시킬 계획이다. 유히브는 지난해 중국 천진의약그룹과 완제품 공급 및 중국내 개발·판매·라이센싱 등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해 중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유포박-히브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해 국제연합(UN) 산하기관인 유엔아동기금(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등이 주관하는 국제기관 입찰의 참여와 공급이 가능해졌다.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은 “현재 7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3대 핵심사업에 대한 개발 집중과 함께 다양한 혁신신약의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최근 서울시가 조성 중인 마곡산업단지 내에 미래 연구소 부지를 확보해 이 지역에 최첨단 설비와 최고의 전문인력을 갖춘 대규모 제약·바이오 전문 연구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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