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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심혈관질환 치료용 개량신약 3상 임상시험 개시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2-05 10:15:17
  • 수정 2012-12-07 17: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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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가지 성분의 고혈압 및 고지혈증 복합약으로 약물 흡수 시간이 달라 약물상호작용 최소화
고지혈증 치료 성분이 먼저 흡수되고 고혈압 치료 성분이 나중에 흡수되는 시간차이를 둬 약물상호작용을 최소화한 복합약의 임상 3상 시험이 시작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인 ‘HL-040’의 국내 3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험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증상을 갖고 있는 356명의 환자가 대상이며 국내 20개 병원에서 환자를 모집 후 투약한다. HL-040은 고혈압 치료제인 로살탄(Losartan)과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의 복합제로 이 회사의 약물전달체계(DDS,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이용해 체내에서 시간차를 두고 흡수가 일어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다른 약물 두 가지를 한꺼번에 복용할 경우 두 약물의 약효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증가하는 약물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이 회사의 HL-040은 두 가지 약물이 복합된 약이지만 고지혈증 성분이 먼저 흡수되고 2~3시간 후 고혈압 성분이 흡수되기 때문에 이런 약물상호작용을 최소화 했다. 고지혈증 약을 먼저 복용하고 2~3시간 이후에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것과 흡사한 효과를 내는 것이다.
HL-040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9년 충청광역권 선도사업 과제로 선정돼 26억원의 임상비용을 지원받아 임상 1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3상이 2013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HL-040이 단일제에서 복합제 처방으로 바뀌고 있는 심혈관계 약물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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