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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케이드, TNF-알파억제제 중 3분기 매출·시장점유율 1위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1-29 11:16:09
  • 수정 2012-12-03 11: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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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일 약가 30% 인하로 판매량 증가 예상
한국얀센은 자가면역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가 2012년 3분기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TNF-α, Tumor Necrosis Factor)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시장 점유율도 35.2%로 2분기에 이어 1위를 지켰다. 
2000년 크론병으로 국내에서 처음 허가를 받은 자가면역질환제 레미케이드는 2011년 7월 한국얀센으로 판권이 이전됐고, 지난해 2·3분기에 시장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다시 2분기 연속 매출 1위를 탈환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희귀병으로 알려진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이 병의 치료는 종양괴사인자(TNF) 항체인 인플릭시맵(infliximab)을 이용한 치료법이 대표적이며, 항염증제인 설파살라진(sulfasalazine), 메살라민(mesalamine) 부신피질호르몬제 등도 사용된다.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 7가지 자가면역질환에 적응증을 가진 레미케이드는 2주 내에 약효가 나타나는 빠른 효과와 두 달에 한 번 투여로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개선시킨 점이 특징이다.
한편 레미케이드의 약가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내달 1일 추가로 30% 인하된다. 이에 100㎎ 1병당 55만7732원으로 공급해오던 레미케이드 주사가 39만412원으로 낮아진다. 유재현 한국얀센 면역사업부 이사는 “이번 약가 인하로 많은 환자가 레미케이드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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