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중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의회궁에서 개최된 제1회 부인과최소침습수술학회 및 제8회 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 국제학회에서 단일공법(Single-port) 복강경 수술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이란 배꼽에 구멍 하나만을 뚫고 내시경 및 관련 기구를 이용해 복강에 있는 장기에 생긴 질병을 고치는 것으로 구멍을 3∼4개 뚫는 기존 복강경 치료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와 후유증이 거의 남지 않는다. 이날 김 교수는 루마니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Single-port Laparoscopic Hysterectomy(단일공 자궁적출술) △What are the benefits of single-port surgery?(싱글포트의 장점은 무엇인가?) 등 2가지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