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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대한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연속자동포매 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 전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1-11 1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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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독, ‘세계 당뇨병의 날’(14일) 맞아 16일까지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1+1 행사
  • 스카이랩스 ‘카트 비피’ 유럽고혈압학회 ‘커프리스 혈압측정’ 가이드라인 6개 중 3개 항목 충족
  • 메디아나, 獨 뒤셀도르프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5’ 17~20일 참가 … 글로벌 ODM·OEM 협력 강화

JW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KSP 2025)에서 연속 자동 포매(embedding) 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을 전시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대한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KSP 2025)에서 전자동 연속 포매 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을 선보였다. 이 장비는 병리 진단 과정 중 환자 조직 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제작하는 포매 과정을 자동화한 업계 최초의 시스템이다.


포매는 채취한 조직 샘플을 검사용 블록으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질병 진단의 정확성과 직결된다. ‘Tissue-Tek AutoTEC a120’은 자동화 장치와 전용 소모품인 Paraform Cassette을 활용해 샘플의 정렬 상태를 유지하면서 표준화된 블록을 제작하며, 시간당 최대 120개의 블록을 생산할 수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행사에서 장비의 작동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관람객이 실제 블록 제작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결과물의 품질 일관성과 빠른 생산 속도, 작업자 개입에 따른 오류 최소화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제조사인 사쿠라 파인텍과 함께 ‘Tissue-Tek AutoTEC a120’을 포함한 ‘SMART Automation’ 주요 장비를 소개하며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병리 진단 분야의 자동화 수요 확대에 대응해 장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KSP 2025에서 선보인 ‘Tissue-Tek AutoTEC a120’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포매 과정을 자동화해 검사 중 발생할 수 있는 휴먼 에러를 줄이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장비”라며 “표준화된 고품질 블록 제작으로 검사실의 효율성과 운영 환경을 함께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기획전 행사 포스터

한독이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 1+1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네이버 ‘한독몰’과 자회사 한독헬스케어의 온라인 쇼핑몰 ‘일상건강’에서 진행되며, 한 계정당 최대 두 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바로잰Fit’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혈당 데이터를 전송해 실시간 혈당 수치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개인용 체내 연속혈당 측정 시스템이다. 최대 15일간 사용 가능하며, 4.5g의 초경량 센서와 생활방수 기능을 갖춰 일상 활동의 제약이 적다. 센서와 어플리케이터가 일체형으로 설계돼 버튼 한 번으로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고, 스마트워치 앱과 연동돼 손목에서 바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바로잰Fit’은 ‘바로잰Fit앱’과 통합 데이터 관리 플랫폼 ‘바로잰Care앱’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혈당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바로잰Fit앱’은 혈당 변화를 그래프로 시각화하고, 저혈당·고혈당 등 상황별 맞춤 알림 기능을 지원한다.


‘바로잰Care앱’은 혈당 데이터를 가족이나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으며, 목표 내 혈당 비율, 평균혈당, 변동계수 등 다양한 지표를 제공해 혈당 상태를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한독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의 편의성과 스마트 헬스케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잔프란코 파라티 교수(왼쪽)가 커프리스 혈압 측정의 장점과 기존 측정 방법의 한계를 비교하며 커프리스 혈압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가 유럽고혈압학회(ESH)의 커프리스 혈압 측정 권고 기준 6개 중 3개 핵심 항목을 충족한 유일한 기기로 소개됐다. 이 제품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커프리스 혈압계로, 다수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이 내용은 국내외 교수진이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KSH 2025)에서 발표한 것으로,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이 임상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학술대회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으며, 7일 기획 세션에서 잔프란코 파라티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학 교수와 김지훈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카트 비피’의 임상적 의미와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파라티 교수는 진료실 단회 측정보다 일상생활과 수면 중 혈압 패턴을 관찰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카트 비피가 활동 중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장기적인 혈압 변화를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야간혈압 상승이 가면성 야간고혈압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57% 높이는 요인임을 지적하며, 연속 모니터링의 임상적 필요성을 부각했다.


김지훈 교수는 한국에서 수행된 ‘반지형 혈압계 임상 검증’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카트 비피가 △24시간 활동혈압검사(ABPM) △침습적 동맥혈압 △진료실 혈압 측정 비교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3대 임상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 또한 ‘카트 비피 프로’는 유럽고혈압학회(ESH 2023)의 최신 커프리스 가이드라인 중 △정적 테스트 △기기 위치 테스트 △수면·각성 혈압 변화 테스트를 이미 통과했으며, 나머지 항목에 대한 임상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영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제 커프 기반에서 커프리스 기반으로의 전환은 이미 시작된 변화”라며 혈압 측정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ESH 가이드라인에 따른 모든 평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임상적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와 데이터 축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아나가 독일 MEDICA 2025에 참가한다.

셀바스AI 계열사 메디아나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5’에 참가해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공동개발 및 브랜드 협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디아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 수출을 넘어 ODM·OEM 중심의 글로벌 공동개발과 브랜드 협업 구조를 제시하며, 유럽·중동·아시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기존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신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시 품목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 환자감시장치, 모니터/제세동기 등 80여 개국에 공급 중인 주력 제품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개발한 협업 제품이 포함된다. 또한 전동식 심폐인공소생기(ACM)와 새롭게 개발 중인 AED, PMD 등 향후 출시 예정 제품도 공개해 기술력과 협업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아나는 30년간 축적된 설계·생산·품질 역량을 기반으로 파트너 맞춤형 공동개발과 브랜드 협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CE MDR과 MDSAP 요건을 충족하는 품질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MEDICA 2025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K-의료기기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므론헬스케어 가정용 혈압계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억 대를 돌파했다.

日 오므론헬스케어, 가정용 혈압계 글로벌 누적 판매량 4억대 돌파 … 혈압계 대중화,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자사 가정용 혈압계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억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973년 가정용 혈압계를 출시한 이후, 오므론헬스케어는 2009년 1억 대, 2016년 2억 대, 2021년 3억 대를 넘어 올해 4억 대 판매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각국 학회가 가정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정용 혈압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결과다.


오므론헬스케어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 의료기관 중심의 불편한 혈압 관리 체계를 개선했다. 백의고혈압이나 가면고혈압 등 의료기관 측정 시 발생하는 오차를 줄이고, 개인이 주기적으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현재 오므론헬스케어는 130여 개국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가정용 혈압계를 공급하고 있으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들의 건강 불평등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고혈압학회가 주관하는 ‘5월은 혈압 측정의 달(MMM)’ 캠페인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고혈압뿐 아니라 뇌졸중의 주요 위험 인자인 심방세동(AFib)을 조기에 감지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 중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용 앱 ‘오므론 커넥트(OMRON connect)’를 통해 혈압·심전도·체중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원격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원격진료 플랫폼 루시(Luscii)를 인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확장했다.


오카다 아유무 글로벌 오므론헬스케어 대표이사는 “가정용 혈압계 4억 대 판매 달성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보여준 신뢰의 증거”라며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없는 사회를 실현하는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 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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