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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제18회 고촌상에 인도 분자진단기업 몰바이오다이그노스틱스(Molbio Diagnostics) 수상 … 결핵 퇴치에 기여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0-30 1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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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쏘시오그룹 인사 … 용마로지스 이종철 부회장, 황병운 사장 … 동아에코팩 박성근 부회장, 오무환 사장
  • 박성배 보라매병원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정환영 학술상) 수상 …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AI 기반 예측
  • 박종현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 과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임상학술대상 … 요추수술 후 효과 예측 시스템 개발

제18회 고촌상 시상식에서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왼쪽부터) ,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 스리람 나타라잔 대표, Stop TB Partnership 루치카 디띠우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9일 오후 7시(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8회 고촌상 시상식’을 갖고 결핵 종식을 위해 현장형 분자진단 플랫폼 ‘Truenat’ 개발을 통해 글로벌 보건진단 체계 강화에 기여한 인도의 분자진단 전문기업 ‘몰바이오다이그노스틱스(Molbio Diagnostics)’에 대해 이 상을 수여했다. 

 

Truenat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권고한 최초의 현장형(POC) 분자진단 플랫폼이다. 태양광 배터리로 작동이 가능해 전기와 실험실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며 결핵뿐 아니라 COVID-19, 간염, HPV 등 40개 이상의 감염병 진단에도 활용된다.

 

이 기기는 WHO 및 FIND(혁신진단기술재단), Global Fund(결핵·에이즈·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기금)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 나이지리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에 보급돼 전 세계적으로 1만대 이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1500만 건 이상의 결핵검사를 시행하여 결핵 퇴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필리핀 벤탄얀 제도에서는 결핵 선별검사가 약 13배, 진단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동티모르·콩고민주공화국 등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Truenat을 장착한 ‘Lab on Wheels’라는 이동형 진단차량(X-RAY 장비 및 분자진단기 탑재)을 도입해 현장 선별검사부터 진단, 치료 연계까지 하루 안에 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리람 나타라잔(Sriram Natarajan) 몰바이오 대표는 “고촌상 수상은 결핵 퇴치를 위해 헌신해 온 우리 팀에게 큰 영광이자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됐다”며 “새로운 검체 유형 연구 및 신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철(왼쪽부터), 황병운, 박성근, 오무환, 이현민 신임 동아쏘시오그룹 임원동아쏘시오그룹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각 분야별 전문성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핵심 역량을 내실화하기 위해 11월 1일부로 인사를 단행했다. 


◇용마로지스: 부회장 이종철, 사장 황병운

◇동아에코팩: 부회장 박성근, 사장 오무환

◇에스티젠바이오: 사장 이현민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무이사 경영지원실장 겸 정책지원팀장 고승현. 상무 경영기획실장 이대우. 상무보 준법경영팀장 정성연

◇동아ST: 전무 ETC사업본부장 김윤경, 상무 경영기획관리실장 김상운, 상무 준법경영실장 겸 법무팀장 홍경표, 상무 생산본부장 임진순, 상무보 R&D사업개발실장 정진석, 상무보 제품사업개발실장 겸 사업개발팀장 최영진

◇동아제약: 상무보 박카스사업부장 송인식, 상무보 OTC사업부 마케팅부장 홍민아

◇동아오츠카: 상무이사 경영지원실장 박재영, 상무보 환경경영 TFT단장 김준하

◇아벤종합건설: 상무 경영지원실장 서호형, 상무보 안전보건실장 이증하, 상무보 사업지원실장 이동권, 상무보 기술지원실장 윤영호

◇한국신동공업: 상무보 경영지원실장 겸 인사총무팀장 정유헌

◇동아참메드: 상무보 경영관리실장 이상원

◇에스티팜: 사장 대표이사 사장 겸 동아쏘시오그룹 R&D 최고책임자(CTO) 성무제

박성배 서울시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교수박성배 서울시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제65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척추부문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정환영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신경외과 원로 정환영 전 한양대 교수가 마련한 장학기금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최근 1년간 척추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 신경외과 의사에게 주어진다.

 

박 교수는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환자(osteoporotic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 OVCF)를 대상으로 AI 기반 예측 모델 개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OVCF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척추 구조가 더 악화될 위험이 있는 질환으로, 조기 예측이 필수적이다. 추가적인 척추 손상은 만성 허리 통증, 신경 손상, 척추 변형을 초래해 환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임상 평가만으로는 추가적인 척추 손상 진행을 조기에 예측하기 어렵다. X-ray나 CT 검사만으로는 정확도가 떨어지며, 의료진의 경험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박 교수는 AI와 MRI 기반 예측 모델의 개발로 이러한 한계를 보완했다. 척추 골절 진행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박종현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 과장박종현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 과장이 지난 9월에 개최된 ‘Asia Spine’ 및 ‘Neurospine 2025’, 제3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공동 주최한 ‘ASIA SPINE & NSC 2025 학회’에서 ‘윌슨&임상 기초학술대상’을 수상했다.

 

박 과장은 ‘요추 수술 후 임상 결과 위한 예측 시스템 개발’ 논문에서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환자의 골다공증, 나이, 기저질환, 수술 전 보행 등을 분석하여 요추 융합 수술 후 증상 호전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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