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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 ‘랩커넥트’를 엠시스텍 병원 EMR과 연동 MOU 체결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0-27 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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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연동 스마트 인슐린펜 가격 31% 인하 … 당뇨병 치료 접근성 확대
  • 지멘스헬시니어스, 차세대 혈액응고 분석기, CN-3000, CN-6000 국내 출시 … 다발성경화증 진단 바이오마커(NfL) 소개
  • 가민(Garmin), 식약처 허가 심방세동 측정 ECG APP(심전도 앱) 국내 출시 … 스마트워치 센서로 심장리듬 모니터링

아이쿱-엠시스텍 ‘랩커넥트’ 연동 MOU 체결 기념사진. 조재형 아이쿱 대표, 김명환 엠시스텍 대표 (왼쪽부터)

아이쿱이 엠시스텍과 손잡고 의료데이터 연동 생태계 고도화에 나섰다.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은 27일 의료정보시스템 전문기업 엠시스텍과 ‘랩커넥트(LabConnect)’ 서비스 연동 및 병원 IT 인프라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랩커넥트와 엠시스텍 EMR의 안정적 연동, 서비스 고도화 및 사용 확대를 위한 기술·영업 협력, 병원 IT 인프라 최적화를 통한 의료데이터 생태계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아이쿱은 자사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인 랩커넥트를 엠시스텍의 병원 EMR 시스템과 연동해 의료진이 환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맞춤형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쿱은 의료데이터 기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Doctorvice)’를 중심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랩커넥트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를 잇는 데이터 연동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엠시스텍과의 협력은 병원 IT 인프라와 의료데이터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기반 데이터가 진단과 예측, 관리 전반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엠시스텍 대표는 “아이쿱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 내부 시스템과 의료데이터 서비스 통합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병원 운영 효율성과 환자 맞춤형 서비스 모두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온스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 제품 이미지

휴온스는 국내 연구를 통해 혈당 개선 효과가 입증된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의 가격을 기존 55만원에서 31% 낮춘 38만원으로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11월 1일부터 휴온당뇨케어 홈페이지에서 적용되며, 요양급여 대상이 아닌 2형 당뇨병 환자 등에게 실질적인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디아콘 P8은 국내 최초의 4세대 스마트 인슐린펜으로, 인슐린 주입 용량과 시간, 부위를 자동 기록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계된 볼루스 계산 기능과 0.1단위 미세 용량 조절이 가능해 정밀하고 안전한 인슐린 주입이 가능하다.


최근 발표된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 9월호 실사용 임상 결과에서도 사용자군은 기존 인슐린펜 대비 혈당 안정성이 높고 저혈당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번 가격 인하는 당뇨병 환자들이 최신 디지털 혈당 관리 솔루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접근성 확대와 혁신적인 당뇨 관리 솔루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LMCE 2025 부스 전경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이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LMCE 2025 & KSLM 66th Annual Meeting’에 참가해 첨단 체외진단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자동화·디지털화·신속화를 통해 검사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차세대 혈액응고 분석기 ‘CN-6000’을 비롯해 원터치 자동화 검사 솔루션 ‘플렉스랩 X(FlexLab X)’, 혈액가스 검사 장비 ‘래피드포인트 500e’, 휴대형 혈액분석시스템 ‘에폭 NXS’ 등이 공개된다. 특히 ‘CN-3000, CN-6000’은 본 전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검사실 규모에 맞춘 유연한 자동화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학술행사 기간 중 ‘다발성경화증 진단과 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신경필라멘트 경쇄(Neurofilament Light Chain, NfL)의 진단적 가치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다룬다.


박영배 체외진단사업본부장은 “첨단 체외진단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학문적 교류로 진단검사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민이 식약처 허가 받은 'ECG APP(심전도 앱)'을 국내에 출시했다.

가민(Garm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휴대형심전도분석소프트웨어 ‘ECG 앱(심전도 앱)’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사용자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손쉽게 심전도 리듬을 기록하고, 심방세동 여부를 감지할 수 있게 됐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질환이다. 가민은 이러한 심방세동의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해 스마트워치 기반의 자가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워치의 측면 메탈 링에 엄지와 검지를 대는 것만으로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며, 결과는 즉시 화면과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측정 데이터는 PDF 리포트로 저장해 의료진과 공유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포러너 970, 피닉스 8 및 7 프로, 에픽스 프로, 택틱스 8 및 7, 쿼틱스 8 및 7, 엔듀로 3, 베뉴 4 시리즈 등 가민의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서 ECG 앱이 지원된다.


넬슨 첸 가민코리아 총괄은 “가민은 스마트워치 전 라인업에 걸쳐 고도화된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ECG 앱을 통해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심장 리듬을 꾸준히 관리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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