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어린이 영양제 ‘챔큐비타시럽’ 제품 이미지

동아제약은 어린이 영양제 ‘챔큐비타시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병중·병후 체력 저하와 육체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면역력 저하로 인한 구내염·구각염·설염 등의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챔큐비타시럽은 글루콘산아연, 비타민B군 4종, 베타인염산염을 주요 성분으로 함유했다. 특히 글루콘산아연은 체내 흡수율이 높고 감기 증상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을 통해 보고된 바 있다. 베타인염산염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질병 후 식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애플망고 향을 적용했으며, 스틱 파우치 형태의 개별 포장으로 휴대와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만 12개월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고,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큐비타시럽은 감기나 질병으로 체력이 떨어진 아이들의 회복을 돕는 영양제”라며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아이들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스큐어 로고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리스큐어)는 자사가 개발한 관절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조인트웍스(JointWorks®)’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제2025-55호)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조인트웍스는 국내 식약처 허가 기준으로 유일한 관절건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이자, 인체 효능과 안전성을 모두 입증한 세계 최초의 관절건강 프로바이오틱스로 평가된다.

리스큐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조인트웍스는 기존 천연물 중심의 관절건강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체적용시험에서 WOMAC 총점, 통증 척도(VAS), 삶의 질(EQ-5D-5L) 지표가 모두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p<0.05, 95% 신뢰수준). 또한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연골세포 보호, 통증 완화 등 다중 기전 효과가 입증돼 관절기능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함이 확인됐다.</p>

국내 관절건강 기능식품 시장은 약 4,800억 원 규모로, 초고령화와 액티브 시니어층 확대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리스큐어는 이번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을 계기로 관절건강을 넘어 전신 건강을 타깃으로 한 차세대 ‘헬스케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심재석 리스큐어 부사장은 “이번 승인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을 넘어 관절건강이라는 새로운 기능성 영역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북미·유럽·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원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리스큐어는 오는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원료 박람회 ‘서플라이사이드 글로벌(SupplySide Global) 2025’에서 조인트웍스와 모발건강 기능성 소재 ‘모바이옴(Mobiome®)’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신장건강, 항비만, 항당뇨 등 신규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미국 FDA NDI 인증을 통해 글로벌 협력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이 국내 출시한 난자 및 배아 냉동(왼쪽), 해동(오른쪽) 키트

LG화학은 23일 일본의 체외수정(IVF) 시술 글로벌 선도 기업 ‘키타자토(Kitazato)’와 협력해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용품 등 시험관 시술 전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국내 시장에 도입·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초혼 연령 상승 등으로 인한 여성 가임력 저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배란유도제 중심의 사업에서 체외수정 시술 제품 전반으로 난임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냉·해동 솔루션은 누적 295건의 연구에서 생식세포 보존율이 입증된 제품으로, LG화학은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술 과정을 경험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LG화학은 키타자토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난임치료 전 과정에서 환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실질적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난임 치료의 시작부터 성공적인 임신까지, 고객의 삶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체외수정 임신 성공률은 35세 이후 급격히 감소하며, 45세 이상에서는 4.5~9.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 연구에서는 난자 보존 당시의 연령이 임신 성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돼, 38세 미만 여성은 약 15~20개, 38~40세는 약 25~30개의 난자를 동결해야 자녀 1명을 출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 난자 동결 보존 건수는 2013년 5,348개에서 2022년 85,159개로 약 16배 증가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약영업(MR) 및 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MR 영업·마케팅 심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중심으로 MR의 의약정보 제공 능력과 전략적 영업·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EBM(Evidence-Based Medicine) 기반의 의사소통 전략, STP(세분화·타깃·포지셔닝) 분석, SFE(Sales Force Effectiveness) 프로세스, 그리고 Call Process를 중심으로 한 영업 실행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최신 트렌드 △EBM 기반 마케팅 전략 △STP 중심 시장 세분화 및 타깃 전략 △환자 맞춤형 STP 전략 등 이론 중심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실습 중심 워크숍으로 △Selling Model 및 Call Process 이해 △SPIN Q(Situation–Problem–Implication–Needs/Payoff Question) 기법 △FAB(Feature–Advantage–Benefit) 개발 △Call Preparation 및 Objection Handling 실습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장우순 협회 제약바이오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교육은 당뇨병약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의약정보 전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MR들이 의료 현장에서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제약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