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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차세대 백내장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오디세이’ 국내 출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9-12 1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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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인메딕스, 태웅메디칼USA와 조직채취기구 ‘클리어팁’ 독점 공급 계약 체결… 10월 美 전역 판매 개시
  • 식물화장품 전문기업 아이소이, 흉터관리 의료기기 ‘레드 스카겔’ 출시 … 실리콘 CPX, 비타민E 함유
  • HLB라이프케어–연세대 소프트웨어디지털헬스케어융합대학,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협력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오디세이(TECNIS® Odyssey IOL)’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새로운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오디세이(TECNIS Odyssey IOL)’를 국내에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무수정체 성인 환자의 노안 및 시력 교정을 위해 삽입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원거리에서 근거리까지 연속적인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중·근거리 시력을 모두 가능하게 하지만 대비감도 저하나 빛번짐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테크니스 오디세이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확장된 초점심도(EDOF) 기술을 적용, 기존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OptiBlue IOL)’ 대비 달무리와 빛번짐을 줄이고 굴절 오차에 대한 관용성을 높였다.


이번 제품은 20여 년 이상 사용돼온 테크니스(TECNIS)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테크니스 시너지,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 테크니스 퓨어See(TECNIS PureSee IOL) 등 다양한 환자 맞춤형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자의 시력적 요구와 생활 방식에 맞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백내장 환자는 2024년 기준 약 150만 명으로 추산된다. 백내장은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안과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시력저하와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수정체 제거 및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성종현 대표는 "백내장 수술이 단순히 시력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테크니스 오디세이가 환자들이 다양한 거리에서 연속적인 시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 서민수 태웅메디칼USA 대표 (왼쪽부터)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스텐트 전문 기업 태웅메디칼USA와 췌담도 초음파 내시경 조직 생검용 기구 ‘클리어팁(ClearTip)’ 2세대의 미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태웅메디칼USA는 태웅메디칼(주)의 미국 내 독점 유통 파트너사로, 이번 협력을 통해 파인메딕스는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미국은 글로벌 초음파 내시경(EUS) 생검 기구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파인메딕스는 현지 수요에 발맞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태웅메디칼USA는 연 매출 200억 원 규모의 의료기기 유통사로, 100여 개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클리어팁의 정식 론칭과 함께 의료진 교육 및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클리어팁은 파인메딕스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췌담도 초음파 내시경 생검 기구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어려운 시야 환경에서도 가시성을 확보하고 정밀 주사침을 적용해 생검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2017년 1세대 제품을 출시한 파인메딕스는 2018년 미국 FDA 허가를 획득했으며, 2023년에는 세계 최초로 버튼형 구조를 도입한 2세대를 선보였다. 최근 이 제품 역시 FDA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 진출의 기반을 강화한 바 있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태웅메디칼USA와의 협력을 통해 클리어팁의 미국 시장 안착을 추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민수 태웅메디칼USA 대표는" 클리어팁의 시술 효율성과 기술 혁신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환자 중심 의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소이 '레드 스카 겔' 

아이소이가 흉터 관리 의료기기 ‘레드 스카 겔’을 출시하며 기능성 화장품을 넘어 의료기기 시장으로 제품 라인을 확장했다. 이번 신제품은 생활 속 작은 상처부터 수술 후 발생하는 켈로이드성 흉터까지 폭넓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 스카 겔은 실리콘 CPX와 비타민E 유도체인 토코페롤아세테이트를 함유해 얇은 보호막을 형성하고 오래된 흉터까지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피부 감작성 시험과 세포 독성 시험을 모두 통과해 안전성이 검증된 의료기기 제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제품은 끈적임 없는 투명 겔 제형으로, 바른 후 빠르게 건조돼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위생적인 튜브형 패키지로 제작돼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레드 스카 겔은 ISO 13485와 GMP 인증을 보유한 국내 제조 기반에서 생산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아이소이는 이번 출시를 통해 흉터 관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소이는 "흉터 관리 제품 특성상 장기간 꾸준한 사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었다"고 설명했다.


김송수·안철우 HLB라이프케어 공동대표, 정병조 연세대 미래캠퍼스 소프트웨어디털헬스융합대학장 (왼쪽부터)

HLB라이프케어가 연세대 미래캠퍼스 소프트웨어디지털헬스융합대학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사업화 능력을 결합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 양측은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디지털 의료기술 개발, 국책과제 발굴,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바이오마커 탐색과 예측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진단과 예방, 관리가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사업화로 연결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안철우 HLB라이프케어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이 고령화 시대 만성질환 관리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김송수 HLB라이프케어 공동대표 역시" 당뇨병 등 주요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이 가능한 예측 모델 개발을 통해 사업화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조 연세대 미래캠퍼스 소프트웨어디털헬스융합대학장도 "산학연 협력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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