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글로벌뉴스
바이엘 ‘케렌디아’ 좌심심 좌심실 박출계수 보존 심부전(HFpEF) 적응증 FDA 추가 승인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7-15 07:58:18
기사수정
  • 심부전으로 인한 심혈관계 사망·입원·응급실 방문 대조군(표준요법제) 대비 16% 감소 입증
  •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로는 처음으로 적응증 획득 … 제2형 당뇨병과 관련된 만성 신장병 적응증 겸비

독일 바이엘의 당뇨병성 신장질환 및 심장질환 치료제인 ‘케렌디아정’(Kerendia 성분명 피네레논 finerenone)이 미국에서 심부전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바이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피네레논을 좌심실 박출률(LVEF) 40% 이상 심부전(HF)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14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좌심실 박출계수 40% 이상을 나타내는 심부전은 좌심실 박출계수 경도 감소 심부전(HFmrEF) 또는 좌심실 박출계수 보존 심부전(HFpEF)으로도 불리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피네레논(10mg, 20mg, 40mg)을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인 심부전 성인 환자에서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심부전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위험을 감소시키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FDA는 올해 3월에 피네레논의 이번 적응증 추가신청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바이엘은 앞서 2023년 9월에 심부전 관련, REDEFINE-HF, FINALITY-HF, CONFIRMATION-HF 등 3건의 3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시작했다.

   

이번 승인은 2024 유럽심장학회(ESC) 학술회의에서 발표됐고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게재된 3상 FINEARTS-HF 연구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피네레논은 FINEARTS-HF에서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심부전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으로 정의되는 총 심부전 사건(최조 발생 및 재발 포함)의 복합 결과를 위약+표준요법제 대조군 대비 16%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다. 이런 이점은 기존 치료, 동반질환, 입원 상태에 관계없이 비슷한 경향으로 입증됐다.

   

FINEARTS-HF 임상에 참여한 케렌디아 복용군의 1% 이상에서 나타났고 위약 대조군에 비해 더 빈도 높게 수반된 부작용은 고칼륨혈증(9.7% vs 4.2%), 저혈압(7.6% vs 4.7%), 저나트륨혈증(1.9% vs 0.9%), 신장 기능악화 관련 증상(18% vs 12%) 등이었다. 

   

FINEARTS-HF 임상을 주도한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스콧 솔로몬(Scott D. Solomon) 교수는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좌심실 박출계수 40% 이상을 나타내는 심부전 환자들을 위한 치료대안이 확대됐다”며 “좌심실 박출계수 40% 이상을 나타내는 심부전은 환자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예후도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FINEARTS-HF 임상에서 입증된 유효성에 비춰볼 때 케렌디아가 포괄적인 치료에서 새로운 주축(pillar) 치료제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이엘의 앨라나 모리스-사이먼(Alanna Morris-Simon) 미국 의학업무 담당 수석 의학이사는 “좌심실 박출계수 40% 이상을 나타내는 심부전 환자들이 심부전 증상으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현실적”이라며 “현재 각종 치료제들이 사용되고 있음에도 증후성 심부전 환자들의 21%가 심부전으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성이 점증하고 상황에 놓여 있고, 이렇게 입원한 환자들의 25%는 퇴원 후 1년 이내에 심부전으로 인해 재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케렌디아가 새로운 주축 치료제로 등장하게 됨에 따라 이 같은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레네논은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미네랄코르티코이드(무기질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다. 이 계열로는 처음으로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이점을 입증했다.

   

케렌디아는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RAAS) 과활성화를 표적으로 삼아 혈역학적 요인, 염증반응, 섬유화 과정을 포함한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 심부전의 주요 요소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승인으로 케렌디아는 미국에서 제2형 당뇨병과 관련된 만성 신장병(2021년 7월 9일 승인)에어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 심부전으로 두 번째 적응증을 획득하게 됐다. 

   

케렌디아는 이미 전 세계 95개국 이상에서 승인받았다. 바이엘은 중국, 유럽연합, 일본에서도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 심부전 치료제로서 피네네론의 시판 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다른 전 세계 시장에서도 허가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1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인제대백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코리아메디컬서비스
가톨릭중앙의료원
원자력병원
국립암센터
부광약품
한림대병원
동국제약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동화약품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정관장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중앙대병원 2026년 신년 현수막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