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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 브라질 GFE와 ‘클리어팁’ 수출계약 체결 … 남미 내시경 의료기기 시장 공략 본격화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6-30 15: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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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엘케이 ‘리픽싱 無, 표면·만기이자율 0%’ CB 발행으로 119억원 조달 … 장기적 성장성 고평가
  • 강북구 미아동 민병원, 서울 북부 지역 최초로 첨단 4세대 단일통로 로봇수술기 ‘다빈치 SP’ 도입
  • 삼성메디슨, 초소형 초음파 프로브 ‘miniER7’ 웹사이트 오픈 … 63% 작아진 헤드로 성능 향상

파인메딕스 로고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가 2025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분산된 조직을 단일화해 사세 확장을 가속화하려는 목적이다.


회사는 7월 1일부터 전성우·김성철 각자 대표 체제에서 전성우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성철 대표는 전략기획실로 자리를 옮겨 CFO 겸 COO로서 중장기 비전 수립과 투자 유치, 대외 협력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직 구조도 개편돼 기존 10개 부서를 5개 부서 중심으로 재편하고, 실무 중심의 팀 운영을 통해 부서 간 협업과 핵심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팀장의 권한을 확대해 의사결정의 민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성우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산 내시경 시술기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 로고

AI 뇌졸중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가 119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전환사채는 리픽싱 조항 없이 발행됐으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로 책정됐다. 자금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임상, 인허가 및 마케팅에 전략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6,709원으로, 발행 당시 시가의 100% 수준이며, 전체 주식수 대비 6.58%에 해당하는 177만3736주가 전환 가능하다. 전환 기간은 발행 1년 후부터 만기 1개월 전까지이며, 2년 경과 시점부터 3개월마다 풋 옵션 행사도 가능하다.


이번 CB는 고금리 시장에서도 리픽싱이 없는 조건으로 체결돼, 기관투자자들이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강한 신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CB 전환 외 다른 수익 구조가 없는 점도 주가 상승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미국과 일본 병원 연동사업 및 글로벌 인허가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저평가된 현재 시장 상황을 반영해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 성장성과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민병원이 도입한 4세대 단일통로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da Vinci SP)’

민병원이 서울 북부 지역 최초로 4세대 단일통로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da Vinci SP)’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갑상선, 담낭, 탈장 등 고난도 외과 수술 분야에서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 시스템을 구축하며, 최첨단 로봇수술센터로 도약할 계획이다.


다빈치 SP는 약 2cm 미만의 절개 부위로 로봇팔과 3D HD 카메라를 삽입해 수술을 집도하는 장비로, 좁고 복잡한 부위에서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갑상선 수술에서는 후두신경과 부갑상선을 정밀하게 보존해 수술 후 음성 변화나 부갑상선 기능 저하 등의 합병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장비를 활용한 수술은 흉터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특히 직장인이나 젊은 환자들에게 적합한 수술법으로 평가된다. 민병원은 이 같은 기술력을 18년간의 외과 중심 진료 경험과 결합해 정밀하고 안전한 환자 맞춤형 수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병원장은 “이제 고난도 로봇수술을 민병원에서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단순한 수술을 넘어 수술 전후 상담과 회복까지 아우르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혁신을 통해 지역 외과 진료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삼성메디슨, miniER7 프로브 전용 웹사이트 오픈 

삼성메디슨이 초소형 초음파 프로브 miniER7의 전용 웹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했다. 해당 웹사이트는 제품 정보부터 진료과별 활용 이점, 호환 기기, 사용 의료기관까지 포괄적인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miniER7은 기존 제품 대비 헤드 부피를 63% 줄인 초소형 프로브로, 180도 광각 영상과 2~12MHz의 넓은 주파수 범위를 제공한다.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은 전립선, 청소년 및 완경기 여성의 부인과 검진 등 민감한 검사의 신체적 불편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로, 실제 검사 시 환자의 수치통증척도(NRS)가 최대 43%까지 낮아지는 효과를 보였다.


의료진 측면에서도 조작 편의성과 검사 집중도를 높였으며, 넓은 시야각과 고해상도 영상 제공을 통해 진단 정확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유용한 검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영범 삼성메디슨 국내영업팀장은 “miniER7 웹사이트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검사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의료기기와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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