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USA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CPHI 아메리카’에 참가했다.
휴온스그룹의 미국 판매법인인 휴온스USA가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CPHI 아메리카’ 전시회에 참가해 그룹의 주요 의약품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바이어, 연구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휴온스USA는 본 전시회에서 휴온스, 휴온스랩, 팬젠 등 계열사의 주사제 및 점안제를 중심으로 한 의약품 통합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특히 FDA 승인을 받고 미국 시장에 출시한 다회용 리도카인(1%, 2%, 20mL) 제품이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팬젠의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와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휴온스랩의 주사제 변환 플랫폼 기술인 하이디퓨즈(HyDIFFUZE™)도 함께 소개됐다.
전시 기간 동안 휴온스USA는 북미를 넘어 중남미,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재명 휴온스USA 대표는 “전시회를 통해 휴온스그룹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만난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우 에스티팜 사업본부 본부장이 TIDES USA 2025에서 RNA 기반 치료제 플랫폼 사업 전반에 대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에스티팜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TIDES USA 2025’에 참가해 RNA 기반 치료제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TIDES USA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펩타이드 치료제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기업들이 최신 연구와 제조 기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에서 에스티팜은 mRNA,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small molecule, gRNA, Monomer 등 RNA 치료제 플랫폼 전반에 걸친 기술력을 소개하며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텍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RNA 기반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내 입지 확대를 모색했다.
특히 사업본부장 최석우 전무는 ‘The Solution Provider for RNA-Based Therapeutics’를 주제로 RNA 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와 에스티팜의 핵심 기술 및 CDMO 밸류체인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에스티팜은 ‘SmartCap®’을 포함한 효율적 올리고핵산 생산을 위한 대체 시약 개발, sgRNA를 단일 뉴클레오타이드 수준에서 분석하는 신기술, 효소와 화학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제조 기술 등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기술적 강점을 공유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학회가 RNA 치료제 분야에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RNA 치료제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 KSSS 2025에서 후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종범 대한척추외과학회장 , 박상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 (왼쪽부터)
동아에스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 KSSS 2025(The 42nd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Spine Surgery)’에서 ‘2025 KSSS Research Award’를 후원했다.
이 상은 척추외과 분야 학술 발전을 위해 뛰어난 연구를 발굴하고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이다. 2025년 동아에스티 KSSS 연구상은 박상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박현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교수, 강민석 건국대병원 교수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요부척추관협착증에서 양방향 내시경 유합술과 경추간공 유합술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BELIFS Trial)’ 연구계획을 제출해 척추외과 분야에서 선도적 기여가 기대돼 선정됐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국내 척추외과 분야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척추외과 학술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 의료 현장 발전과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공모전 포스터
유한양행은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YIP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목표로 유한양행이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시작해 혁신 플랫폼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혁신신약 약물표적 또는 선도물질 탐색 연구 △신약 R&D 플랫폼 기술 구축 연구 △신규 유기 합성법 개발 연구 등 세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 대학과 국공립 연구소의 교수 또는 주관연구책임자(PI)급 연구원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2일부터 13일까지이며, 선정된 과제에는 12개월 연구 기간 동안 과제별 1억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한양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YIP가 미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국내 기초 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국내 신약 기초과학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