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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비아, EASL 2025서 MASH 치료제 ‘DA-1241’의 간 보호 및 혈당조절 효과 발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5-08 10:56:56
  • 수정 2025-05-09 01: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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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주 투여 후 ALT 수치 평균 22.8 U/L, 간 섬유화 개선, CAP 수치 23.0dB/m 감소

동아에스티의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는 7~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유럽간학회 ‘EASL Congress 2025’에서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된 대사기능장애관련지방간염(MASH) 신약후보 ‘DA-1241’의 우수한 간 보호 및 혈당 조절 효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DA-1241은 GPR119 작용제 기전의 계열 첫(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DA-1241의 2상은 총 109명의 MASH 환자를 DA-1241 50mg, 100mg 단독투여군, DA-1241 100mg과 DPP4 저해제 병용투여군, 위약 투여군으로 나누어 무작위 배정하고, 16주간 1일 1회 투약 후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간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기저 ALT(Alanine Aminotransferase, 간 손상 지표) 수치가 40~200 U/L인 환자군에서 용량 의존적으로 감소했으며, 100mg 투여군에서 평균 22.8 U/L 감소했다(p < 0.05 vs. placebo).</p>

   

MASH의 진행 정도를 평가하는 비침습적 지표인 FAST(FibroScan-AST, 간 섬유화 지표), CAP(Controlled Attenuation Parameter, 지방간 지표), MRI-PDFF(Magnetic resonance imaging-proton density fat fraction, 간 지방 함량 지표) 및 NIS-4(Non Invasive Score-4, 간 질환의 위험도 지표)의 개선도 확인됐다.

   

평균 FAST 점수는 0.559에서 0.371로 감소해 간 섬유화 및 지방 축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CAP 측정에서 지방간은 DA-1241 100mg 투여 시 23.0 dB/m 감소(위약 1.4 dB/m)했고, MRI-PDFF에서 간 지방 함량은 기준선 대비 19.9% 감소했다.

   

특히 DA-1241 100mg 투여 시 체내 염증 지표인 hs-CRP, CCL2, 섬유화 지표인 TIMP1, 간세포 사멸 지표인 Cytokeratin 18 등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p < 0.05 vs. placebo)</p>

   

간 보호 효과와 함께 피험자 절반이 비당뇨병 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혈당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DA-1241 100mg 투여 시 HbA1c가 4주차, 8주차, 16주차에 기준선인 6.99% 대비 각각 0.37%p, 0.41%p, 0.54%p 감소했다. DPP-4 저해제와 병용 투여 시 16주차에 HbA1c는 0.66p% 감소했다.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MASH 환자에서는 HbA1c가 1.08%p 감소했다.

   

이밖에 DA-1241은 우수한 내약성과 함께 안전성이 확인됐다. 위약 그룹에서 한 건을 제외하고는 치료 후 부작용(TEAE)이 나타나지 않았다.

   메타비아 로고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DA-1241은 글로벌 2상을 통해 MASH 환자에서 간 보호 및 혈당조절 효과를 가진 최초의 경구용 GPR119 작용제임을 입증했다"며 “2025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2상 종료를 위한 데이터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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