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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4-22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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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에도 아이 건강 책임진다” … 평일 밤 11시까지 진료

근로복지공단은 22일 강원도 태백시의 공단 산하 태백병원에서 태백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지역 내 소아청소년의 야간진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사업이다.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주말 및 공휴일은 휴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를 한다.

   

2024년 기준 태백시의 소아청소년 인구는 약 4900명이나 그동안 야간진료가 가능한 어린이병원이 전무하여 밤에 아이가 아플 경우 보호자들은 동해나 원주 등지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태백시 황지동에 거주하는 한 보호자는 “아이가 감기가 심하게 걸린 적이 있었는데 문을 연 병원이 없어 밤새 마음만 졸였었다”며 “이제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있어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태백시의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된 것은 지역의료 발전의 큰 발걸음”이라며 “태백병원은 지역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공단의 소아청소년과를 초빙하는 데 많은 고충이 있었지만 강원도와 시의 예산 지원, 공중보건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사의 지원으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출범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성헌규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김미영 태백시 보건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22일 강원도 태백시 근로복지공단 공공어린이심야병원 개소식에서 성헌규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왼쪽 여섯 번째부터),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김미영 태백시 보건소장 등이 개소를 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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