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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뉴릭스와 자가면역질환 단백질 분해제 개발 협업 확대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4-03 04: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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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협업 STAT6 분해제와 다른 미공개 표적… 계약금 1500만달러 추가 지불

사노피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 일환으로, 뉴릭스와의 단백질 분해제 개발 협업 범위를 확대했다. 또 협업 확대를 통해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새로운 전사인자 표적에 대해 독점 라이선스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뉴릭스 테라퓨틱스(Nurix Therapeutics)는 2일, 사노피가 자사 약물 발굴 플랫폼 DEL-AI를 통해 개발 중이던 신규 전사인자 분해 프로그램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전사인자는 자가면역질환 병태생리에 깊이 관여하는 염증 반응 조절 단백질이라고 설명했으나, 구체적 표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을 위한 기존 협업 중인 STAT6 분해제 프로그램과는 별개의 표적이라고 덧붙였다.


계약에 따라 뉴릭스는 해당 전사인자에 결합할 수 있는 신규 리간드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E3 리가제를 유도해 표적 단백질을 세포 내에서 분해하도록 설계된 단백질 분해제를 개발 중이다.


뉴릭스 최고과학책임자인 그웬 한센(Gwenn Hansen) 박사는 “이번 신규 전사인자 표적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 조절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며, 자가면역질환에서 병리적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중심 조절자”라며 “DEL-AI 플랫폼을 통해 해당 표적을 분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확장은 2019년 12월 체결된 뉴릭스와 사노피 간 단백질 분해 기반 공동개발 계약에 포함된 옵션에 따른 것이다. 당시 사노피는 선급금으로 5500만달러를 지급했으며, 2020년에는 협업 범위를 넓히며 22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한 바 있다.


이번 협업 확대를 위해 1500만달러를 추가 지급했으며, 세 차례의 계약금과 단기 마일스톤을 포함해 사노피는 총 1억500만달러를 뉴릭스에 지급했다.


계약에 따라 뉴릭스는 각 프로그램마다 최대 4억6500만달러 규모의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과 미국 외 지역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할 수 있다. 또 최대 2개의 프로그램에 대해 미국 내 공동개발 및 공동상업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으며, 이 경우 미국 내 수익과 손실을 사노피와 절반씩 나누게 된다.


한편 뉴릭스는 BTK 분해제, CBL-B 억제제 등 면역 및 종양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사노피 외에도 길리어드, 화이자 등과도 단백질 분해제 공동개발 계약을 다수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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