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서울아산병원,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5) 개최 … 30주년, 23~26일 코엑스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4-03 11:37:52
기사수정
  • 대한장연구학회, 10~12일 서울워커힐호텔서 ‘IMKASID 2025’ 국제학술대회 개최
  •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 19일 고려대 안암병원서 춘계학술대회 개최
  • 고려대 구로병원 갤러리, 기미노 개인전 '봄, 싹' 개최 … 6월말까지

작년 열린 제29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에서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석좌교수(왼쪽 화면 오른쪽)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최신 시술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제30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5)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열린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심장의학 국제학술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학회의 역사와 성취를 되돌아보는 특별 행사와 세계적인 심장학 석학들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혈관 내 치료 △구조적 심장 및 판막질환 치료 △좌주간부 질환 △심혈관 이미지 및 생리학 △만성폐색병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미국,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세계적인 심장학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선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10개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케이스 세션을 통해 실제 시술 과정을 실시간 중계하며 술기적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학회에서는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하는 ‘TCTAP 젊은 의학자상’과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는 ‘마스터 오브 마스터스’ 시상식이 열린다. 초록 및 케이스 발표 세션에서는 선정된 연구가 미국심장학회 공식저널(JACC) 온라인 부록에 게재되며,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104개의 초록과 245개의 케이스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10개 해외학회와 협력하는 ‘파트너십 세션’, 간호사 및 방사선사를 위한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포지엄’, 최신 기기 및 시술법을 소개하는 ‘새틀라잇 심포지엄’, 일반인을 위한 건강강좌 ‘심장지킴이’ 등이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4월 11일까지 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공동의장인 박덕우 교수와 박승정 석좌교수는 "이번 학술회의가 활발한 학술 교류와 심장질환 연구 발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장연구학회 로고

대한장연구학회가 주최하는 제8차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5)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The Intestinal Odyssey: Explore, Empower, Evolve’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하며, 340편 이상의 발표 초록이 접수됐다. 특히 해외 초록 접수 건수가 크게 증가해 한국의 우수한 장질환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대장종양, 대장 및 소장내시경, 영양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 기초 및 임상 영역 전반에 걸친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연구 워크숍과 간호·영양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면역학회(KAI)와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 기초 및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대만 소화기내시경학회 및 일본 염증성장질환학회와 함께 염증성 장질환과 대장암을 주제로 한 국제 공동 심포지엄도 마련됐다.


아시아 지역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GO IMKASID’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올해는 6개국에서 19명의 참가자가 한국의 우수 의료기관에서 연수를 받을 예정으로,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연구 교류 범위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한장연구학회는 1998년 설립된 이래 장질환 연구 및 진료 지침 마련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2016년부터 IMKASID를 개최해 국제적인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해왔다.


학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를 통해 국내 연구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가 주관하는 심포지엄이 4월 19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위장관 기능 내시경(Functional Endoscopy)과 최첨단 내시경 진단 및 치료법이 조명될 예정으로, 특히 기능 내시경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위장관 기능 내시경은 기존 내시경이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는 데 집중했던 한계를 넘어, 위장관의 운동 기능, 압력 변화, 탄성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조기 진단이 어려웠던 역류성 식도염, 식도이완불능증, 기능성 위장장애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이 이를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쇼와대 도쿄 후지타 병원에서 일부 적용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위장관 기능 내시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최신 내시경 진단 및 치료법이 논의될 예정이다.


조주영 대한의료기술혁신학회장은 “국내 연구진이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최신 내시경 기술을 공유하고 임상 적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 갤러리 기미노작가 초청 개인전 봄,싹 포스터

고려대 구로병원이 기미노 작가를 초청해 개인전 ‘봄, 싹’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계절의 변화를 소리와 말, 그리고 문을 여는 행동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총 17개의 작품이 구로병원 신관 1층 로비와 미래관 0층 복도에서 전시된다.


기미노 작가는 홍익대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캐릭터 디자인과 아트디렉팅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SBS와 오티스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기업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2009년 중국 베이징 ‘798 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열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X-version’이라는 타이틀로 일상 사물을 연필 드로잉을 통해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민병욱 병원장은 “이번 전시가 따뜻한 봄과 함께 생명의 순환과 희망의 메시지를 내원객들에게 전달하길 바란다”며 “구로병원은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6월 27일까지 진행된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애브비
아주대병원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화이자
순형향대학교 서울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사노피
부광약품
존슨앤드존슨
한국다케다제약
동아ST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