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수 서울대병원 신임 공공부원장, 김동완 암진료부원장
서울대병원은 문진수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공공부원장으로, 김동완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암진료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교수의 임기는 2025년 3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2년간이다.
문 공공부원장은 소아진료지원실장과 소아정책개발 담당교수를 지냈다. 영유아 건강검진과 신체발육표준치 제정을 주도하며, 한국 공공보건 정책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공동연구 사업부장, 서울대 의대 통일의학센터 소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기획·정책위원장,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차기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와 정책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 계획이다.
김 암진료부원장은 임상시험센터장, 종양내과센터장, 암진료부문 진료부장, QA센터장 등을 지냈다. 폐암 항암제 전문가로, 다수의 혁신적 신약 임상시험을 주도하여 환자 맞춤형 진료에서 성과를 이루어냈다. 서울대암병원이 암 연구 및 진료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환자 중심의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중신 진료부원장, 최은화 소아진료부원장,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 조영민 기획조정실장, 강현재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재영 의료혁신실장, 박도중 대외협력실장, 정창욱 정보화실장 등은 연임됐다.
허재성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왼쪽), 김선화 연구원
허재성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김선화 연구원)·노진 병리과 교수팀(박준형 연구원)이 지난해 10월 2일 발표한 ‘폐 선암 H&E 염색 전(全) 슬라이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GFR 돌연변이 발현율에 대한 딥러닝-라디오믹스 통합적 비침습적 검출’(Deep learning–radiomics integrated noninvasive detection of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mutations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patients’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s’가 선정한 ‘2024년 암 분야 논문 톱(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기술로 한국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쉽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을 제시했다.
이 논문은 2024년에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암 연구 논문 100편 중 하나로 선정됐다. 같은 기간 발표된 총 1935편의 암 논문 중 가장 많이 읽힌 상위 100편에 포함된 것으로, 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허재성 교수는 “이번 선정은 정밀의학 및 인공지능 융합연구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인공지능 기반 암 진단 기술 개발과 개인 맞춤형 치료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2월 13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북미두개저학회(North American Skull Base Society, NASBS)에서 ‘편측안면경련 환자의 미세혈관감압수술 후 청력 예후(Hearing loss after Microvascular Decompression with Hemifacial Spasm)’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병원에서 시행한 612건의 미세혈관감압수술 후 약 1.7%의 청력 소실이 발생한 우수한 성적과 그 원인 인자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수술 전 소견을 기반으로 청력 합병증 위험을 예측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89년에 설립된 북미두개저학회는 두개저부 수술에서 임상 및 연구 우수성을 추구하는 의사 간 소통을 촉진하는 전문 의학 협회로, 두개저부와 관련된 질병의 해부학, 생리학, 임상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