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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루베니, 스미토모제약 아시아 의약품 판매사업 인수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4-04 12:44:54
  • 수정 2025-04-04 12: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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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법인 지분 60% 450억엔에 취득…2029년 이후 잔여지분 인수 옵션 포함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Marubeni)가 스미토모제약(Sumitomo Pharma)의 아시아 지역 의약품 판매사업을 인수한다.


스미토모제약의 현지 자회사가 운영하던 의약품 공급망을 승계해 아시아 시장 내 제약영업 기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마루베니는 1일 스미토모제약과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하고, 해당 사업을 인수받기 위해 설립되는 신설법인의 지분 60%를 약 450억엔(한화 약 4429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스미토모제약의 자회사인 스미토모파마차이나(Sumitomo Pharma China)와 스미토모파마아시아퍼시픽(Sumitomo Pharma Asia Pacific)의 의약품 판매사업을 공급망을 승계, 스미토모제약과 6:4 지분율로 신설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추후 마루베니가 자회사로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설법인은 ‘마루베니 파마슈티컬스 코퍼레이션’(Marubeni Pharmaceuticals Corporation, 가칭)이라는 명칭으로 일본에 본사를 두고 오는 4월 중 설립될 예정이며, 설립 이후 마루베니는 이를 자사의 글로벌 제약전략 플랫폼으로 삼아 제품군 확대와 지역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미토모제약이 이전하는 사업 부문은 중국, 대만, 홍콩, 동남아 등 아시아권 전체를 포함하며, 해당 부문은 2025년 3월 기준 매출 458억엔 규모다.중국(좌)과 동남아시아(우)의 스미토모제약 주력제품.  

마루베니는 현재 중국, 중동,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1만여 개 이상의 의약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 영업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2029 회계연도까지 관련 사업에서 연간 매출 1000억엔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가 중기경영전략 ‘GC2027’에 부합하는 전략적 플랫폼 투자라고 설명했다. 고성장성과 확장성을 갖춘 의약품 사업을 중심으로, 현지 니즈에 맞는 제품공급을 강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마루베니는 스미토모제약이 보유하게 될 신설법인의 지분 40%에 대해 2029년 이후 약 270억엔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마루베니는 “스미토모제약이 수년간 쌓아온 시장 내 신뢰와 공급체계를 승계해, 아시아 시장의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의료 현안 해결에도 일조할 수 있는 성장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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