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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아크릴, 전립선증식증 진단보조SW ‘에스더 프로스텍스 1’ 식약처 승인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3-13 11: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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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기 2등급 허가 … 침습적 요역동학 검사 대체, 다양한 검사결과 분석해 85% 이상 정확도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솔루션 기업 ‘아크릴’은 전립선증식증(전립선비대증)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에스더 프로스텍스 1’(Esther Prostex 1)이 지난달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아크릴은 기존 요역동학 검사가 침습적 방식으로 환자에게 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신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에스더 프로스텍스 1'은 비침습적인 검사 방식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검사 시간을 단축했다.

   

신 의료기기는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 요속 검사, 경직장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전립선증식증의 원인인 방광출구폐색(Bladder Outlet Obstruction, BOO)와 배뇨근 저활동성(Detrusor Underactivity, DUA)에 대하여 85%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진단을 보조한다.

   

대학병원이 아닌 1차 및 2차 병의원에서도 사용 가능하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의성과 정확성을 제공할 수 있다.

   ㈜아크릴 로고

㈜아크릴은 “에스더 프로스텍스 1을 통해 의료진은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환자는 더욱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닥터앤서 2.0은 AI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해 의료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환자중심의 맞춤형 의료를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주도 연구 개발 사업이다.

   

㈜아크릴은 닥터앤서 2.0 사업을 통해 AI 기반으로 의사와 환자 면담 내용 토대로 질환을 진단 보조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에스더 디프렉스(Esther Deprex)’(ACRYL-D01)이 국내 최초의 우울증 확률 표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서 2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전립선증식증 약물 반응평가 소프트웨어 ‘에스더 프로스텍스 2(Esther Prostex 2)’는 임상시험을 마치고 심사 중이다.

   

아울러 ㈜아크릴은 이규성, 한덕현, 고광진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진과 함께 비침습적 하부요로증상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연구 성과를 SCI급 학술지인 국제비뇨의학회지(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지난 11월에 실은 바 있다.

   

한덕현 교수는 “침습적인 요역동학검사를 대신할 많은 진단법들이 있었지만,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정확성과 편리성을 가진 방법에 대한 요구가 큰 상황이었다”며 “향후 ‘에스더 프로스텍스’가 정확한 원인 판정 및 적절한 치료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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