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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 릴리발 비만치료제 약가인하경쟁 합류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3-06 14:31:37
  • 수정 2025-03-06 14: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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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고비 비보험 환자위한 한달 499달러...젭바운드와 동일약가

노보노디스크는 릴리가 미국시장에서 비만치료제 젭바운드(터제파타이드) 바이알의 약가 인하에 발맞춰, 위고비의 약가를 499달러로 인하하고 직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의 약가할인은 모두 보험적용을 받지 못하는 환자를 위한 처방조제 옵션이다.


릴리와 노보노디스크는 최근 비만치료제의 공급부족 문제를 FDA 부족의약품 목록 제외를 통해 공식화함에 따라 약국 제조 복제약의 생산중단에 따른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미국시장에서 공격적인 약가할인에 나선 것. 


위고비(세마글루티드)할인대상은 1회 단회투약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 모든 용량(0.25mg, 0.5mg, 1mg, 1.7mg, 2.4mg)을 499달러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위고비의 표시약가는 월 1350달러로 기존에도 노보케어 파마시(NovoCare pharmacy) 프로그램으로 비보험 환자에 월 699달러에 위고비를 처방과 조제를 받을 수 있는 할인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에 200달러를 추가적으로 할인하는 방식으로 유지용량 기준으로 할인된 약가가 동일해졌다.


또한 노보케어 파마시를 통해 처방받은 위고비의 경우 센터웰 약국(CenterWell Pharmacy)’을 통해 환자의 집으로 직접 배송된다.


데이브 무어(Dave Moore) 노보 노디스크 미국지사장은“보험 여부와 관계없이 환자가 보다 쉽게 치료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노보케어 약국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이 FDA 승인된 정품 위고비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차이점은 젭바운드의 경우 바이알에 대한 할인이, 위고비는 단회 사전충전제형에 대한 할인이 진행된다는 점이고 용량증량 위한 초기용량은 젭바운드가 저렴하고 위고비는 모든 용량이 동일한 약가로 공급된다는 점이다.


한편 위고비와 젭바운드 모두 FDA 부족의약품 제외에 따라 약물부족 상황에서만 공급가능한 복제약은 5월이후(젭바운드기준)으로 판매가 금지된다. 복제약의 경우 월 100~200 달러 수준에서 공급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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