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FDA/ 파트리치아 카바조니 박사화이자는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를 이끌던 파트리치아 카바조니(Patrizia Cavazzoni) 박사를 의료부문 최고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 겸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카바조니 박사는 화이자의 규제승인, 안전성 평가 등 의료부문을 총괄하며 크리스 보쇼프(Chris Boshoff) 최고과학책임자 겸 연구개발부문 사장을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이다 합테지온(Aida Habtezion) 박사의 후임으로, 합테지온 박사는화이자를 떠날 예정이다.
카바조니 박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트럼프 취임 10일 전인 1월 10일 사임했다. 1994년부터 CDER 센터장 활약하며 FDA의 전설로 통하는 자넷 우드콕(Janet Woodcock)의 후임으로 21년 부터 CDER를 이끌어 왔던 인물이다.
CDER 합류 이전에는 화이자, 릴리, 사노피 등 글로벌제약사에서 임원을 역임했으며 화이자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임상 과학 및 개발 운영 부문을 이끌었다. 이번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카바조니 박사는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의학 학위를 받은 이후 오타와대학교 의과대학에 전임 교수로 임용 활동한 이후 글로벌제약사, FDA에서 활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