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대 글로벌제약사에 릴리가 새롭게 진입했다. 최종 순위는 9위로 오펠라 분사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사노피에 앞섰다. 대신 GSK가 지난해 10위에서 11위로 한단계 낮아졌다.
뉴스더보이스가 7일 현재 지난해 실적발표를 완료한 글로벌 제약사의 매출실적을 조사한 결과 5위까지는 순위변화 없이 대부분의 제약사가 견고한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6위였던 사노피는 지난해 8.6% 매출이 성장했으나 소비자건강부문 오펠라의 분사에 따라 해당 매출을 제외한 수치를 발표하면서 10위로 순위가 바뀌었다.자료정리 : 헬스오 출처 각 제약사 실적발표
이에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BMS가 각각 순위가 한단계씩 상승 6,7,8위를 기록하고 상반기 탑10에 신입했던 지난해 11위였던 릴리는 9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게 됐다.
대신 GSK가 지난해보다 한단계 낮아진 11위를 기록했으며 노보노디스크가 12위로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13위는 호라이즌 인수로 매출을 급격히 올린 암젠이 차지했다. 2단계 순위를 끌어올린 제약사는 릴리와 암젠이다.
길리어드의 실적발표 이후 14,15위는 확정된다. 3월 결산법인인 다케다의 경우 3분기까지 3조 5282억엔 매출에 지난해 1분기(1~3월) 매출 1조 509억엔을 더해 9%대 성장했으나 암젠의 영향으로 순위가 낮아지게 됐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한화기준 약 44조원이다.
성장률은 릴리가 32%로 가장 높고 노보노디스크가 25%로 다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암젠이 19%, 아스트라제네카가 18%, 노바티스가 11% 순으로 탑10 기준으로는 3개사사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또 상위 10개사의 매출합산은 5800억 달러 규모로 평균 성장율은 9%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