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릴리의 2형당뇨병과 비만치로제 마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터제파타이드)의 공급부족사태가 해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FDA 19일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와 관련 10월 22일 부족의약품 목록제외 결정에 대한 복제약 생산 업계반발에 재검토를 진행한 이후, 최종적으로 현제 공급능력이 예상되는 수요를 충족한다고 평가, 부족의약품 목록에서 제외키로 확정했다.
이번 결정과 관련 혼란을 줄이기 위해 공급부족 상황에서 생산이 허용되는 복제약은 경우 우선 주정부 면허를 통해 약국에서 터제파타이드 복제약(염포함 제품) 제조, 유통 또는 조제할 수 있는 기한을 발표일로부터 60일간(2025년 2월 18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위탁제조시설에서 제조, 유통되는 제품의 경우 90일간(2025년 3월 19일까지) 연장하고 이후 공급은 법적으로는 허용되지 않는다. FDA 관련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은 없으나 릴리는 더욱 효과적으로 방법으로 복제약 유통을 억제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릴리는 추후 복제약의 유통을 억제, 수익성의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됐다.
FDA는 이외 GLP-1 계열 약물 공급 부족 현황 정보를 업테이트했다.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vy) 등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는 공급 부족 상태 지속되고 있으며 제조사는 모든 제형이 이용 가능하다고 보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릴리의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 Dulaglutide)와 노보노디스크의 빅토자와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 Liraglutide)도 동일한 상황으로 주요 GLP-1 계열로는 처음으로 부족의약품 목록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