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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퀀스·벤클렉스타 병용 CLL 1차요법 무진행생존 개선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12-09 13: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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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단독 및 가싸이바 병용 이외 추가 적응증 확보 긍정 신호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BTK억제제 칼퀀스(CALQUENCE 아칼라브루티닙, acalabrutinib)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안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8일 미국혈액학회(ASH) 학술대회를 통해 칼권스와 벤클렉스타(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을 평가한 AMPLIFY 3상(NCT03836261)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병용요법은 기존 표준치료 대비 질병의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을 최대 58%까지 낮췄다.


임상은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성인 CL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41개월의 중앙값으로 추적 관찰 결과, 칼퀀스와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은 기존 표준 치료인 화학면역요법(벤다무스틴-리툭시맙 또는 플루다라빈-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리툭시맙)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5% 감소시켰다(위험비[HR] 0.65; 95% 신뢰구간[CI] 0.49-0.87; p=0.0038).


무진행 생존의 이점은 이들약물에 가싸이바(오비누투주맙)을 추가했을 경우 더욱 확대됐는데 이러한 위험을 58%까지 감소시켰다(HR 0.42; 95% CI 0.30-0.59; p<0.0001).</p>


아직 성숙되지 않은 전체생존율 중간분석 데이터에서도 칼퀀스와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은 긍정적인 경행을 제시했다. (HR 0.33; 95% CI 0.18-0.56; p<0.0001). 다만, OS 데이터는 아직 성숙되지 않아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HR 0.33; 95% CI 0.18-0.56; p<0.0001). 다만, OS 데이터는 아직 성숙되지 않아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p>


또한 36개월의 무진행 생존율(PFS)은 칼퀀스와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에서 76.5%, 오비누투주맙 추가 요법에서 83.1%로 나타났으며, 기존 화학면역요법은 66.5%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반응률(ORR)도 CALQUENCE 기반 요법에서 약 92.8%로, 기존 요법의 75.2%를 상회했다.


이상반응에 있어 3등급이상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병용군이 53.6%, 가싸이바 추가 요법에서 69.4%로, 화학면역요법의 60.6%와 비교해 다소 높았다. 주요 이상반응으로는 호중구 감소증이 가장 흔하게 보고되었다. 또한, COVID-19 관련 사망률이 오비누투주맙 추가 요법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다나-파버 암센터의 CLL 센터 디렉터 제니퍼 브라운 박사(Dr. Jennifer R. Brown)는 “AMPLIFY 결과는 새로운 전구제 경구 고정 요법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환자들이 치료 중단의 혜택을 누리면서 장기적인 부작용과 약물 내성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종양학 연구개발 담당 수전 갈브레이스 부사장은 “칼퀀스는 진행 기반 치료와 고정 기간 치료 모두에서 효능을 입증한 유일한 2세대 BTK 억제제”라며 “이번 결과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유연성을 제공할 중요한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칼퀀스는 CLL 1차 치료 적응증에 있어 단독 또는 가싸이바와 병용요법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벨클렉스타와 병용요법을 추가할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경우 BTK억제제로 경쟁약물인 임브루비카의 적응증과 유사한 수준의 다양한 요법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접근법인 칼퀀스, 벤클렉스타, 가싸이바 3제요법의 이상반응에 대한 추가 분석을 통해 치료가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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