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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포어씨, 3개월주기 류프로렐린 개량신약 FDA 승인신청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11-01 17:38:51
  • 수정 2024-11-01 17: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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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6개월 제형에 이어 투약 주기 단축 치료선택권 확대

대만 소재 포어씨 파마슈티컬스(Foresee Pharmaceuticals)는 지난 10월 30일 전립선암 치료제 캠세비(Camcevi, 류프로렐린 또는 리프롤라이드 메실산염) 3개월 제형에 대한 FDA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캠세비는 다케다의 성선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GnRH) 작용제인 루프론(Leuprorelin)의 염변경(아세트산→메신산) 및 장기방출 데포제형의 개량신약으로 21년 6개월 피하주사제형으로 FDA 승인받은 품목이다. 


국내의 오리지널 제품의 상품명은 루프린/루프린디피에스주다. 루프린이 1개월에 한번, 개량제형인 루프린디피에스주가 3개월, 6개월에 한번 투약하는 SC제형이다. 


이번 승인신청으로 캠세비는 기존 6개월 투약제형의 경쟁에 이어 3개월 투약까지 경쟁영역의 확대를 꾀하게 됐다. 성분명의 경우 국내와 유럽은 류프로렐린(Leuprorelin)을 미국에서는 리프롤라이드(leuprolide)를 사용한다. 같은 성분이다.


포어씨 파마슈티컬스 창립자이자 회장인 벤 치엔(Ben Chien) 박사는 “캠세비 6개월 제형이 2022년 출시된 이후, 이번 3개월 제형 NDA 제출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판매는 인타스 파마슈티컬스(Intas Pharmaceuticals)의 전문의약품 부문인 어코드 바이오파마(Accord BioPharma)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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