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5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에서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암 경험자와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환경 보호 캠페인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림푸스한국이 암 경험자와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목표로 하는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잉 온 워크’는 플로깅(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암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활동으로, 올해 행사에는 암 경험자와 임직원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화 활동에 기여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약 2638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림푸스한국은 플로깅 활동 외에도 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했다. 암 관련 퀴즈를 포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생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한국유방암환우회 합창단의 공연도 있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유튜버 김혜경(채널명: 이미이긴싸움)이 사회를 맡아 암 경험자들과 소통했다. 김혜경 씨는 올림푸스의 암 경험자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인 ‘고잉 온 스튜디오’의 3기 멤버로 활동 중이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이번 고잉 온 워크 캠페인을 통해 암 경험자와 환경 보호의 의미 있는 연결을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은 “지난 5월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 이어 이번에는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에서 고잉 온 워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암 경험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을 더욱 다채롭게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 8월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잉 온 다이어리’, ‘고잉 온 콘서트’, ‘고잉 온 웹툰’ 등 암 경험자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