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의 토털 기능성 구강케어 브랜드 ‘덴트릭스’가 구강기기 라인 ‘덴트릭스 소닉’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덴트릭스 소닉은 칫솔질만으로는 닦기 어려운 입 속 사각지대에 쌓인 프라그를 제거해 준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치석, 구취, 잇몸질환 등 다양한 구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맥동수압 방식의 구강세정기 2종(소닉펄스 컨트롤 샷, 마사지 샷)과 전동칫솔 1종(소닉스핀)이다.
‘덴트릭스 소닉펄스 컨트롤샷’은 사용 중 물이 튀거나 입 속에 가득 차는 것을 방지하는 ‘컨트롤샷 모드’가 있어 구강세정기 사용이 어려운 초기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분당 1600회의 맥동수압과 컨트롤샷 모드를 포함 센서티브, 노멀, 커스텀 등 총 4가지 모드를 탑재해 입 속 구석구석 원하는 강도로 정밀하게 프라그를 제거할 수 있다.
칫솔 단독 사용 대비, 단 1회 컨트롤샷 병행 사용만으로도 프라그가 최대 171.4% 더 효과적으로 제거되는 것으로 임상 시험 결과 확인됐다.
‘덴트릭스 소닉펄스 마사지샷’은 잇몸건강 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을 위한 제품으로 약해진 잇몸 케어를 돕는 마사지샷 모드를 포함해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소프트, 노멀, 커스텀까지 4가지 모드를 탑재했다.
분당 1600회의 맥동수압이 치아 사이 이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해 주고, 약해진 잇몸에 적합한 펄스 간격과 수압의 ‘마사지샷 모드’가 잇몸을 더욱 건강하게 케어 해준다. 임상 시험 결과, 일반 칫솔과 마사지 샷을 병행했을 때, 일반 칫솔 단독 사용 대비 치은 지수(잇몸염증)가 평균 48.7% 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잇몸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
전동칫솔 ‘덴트릭스 소닉스핀’은 분당 좌우 6000회 회전하는 원형 칫솔모의 고속세정 모션으로 높은 세정력을 선사한다. 치아 구석까지 닿을 수 있도록 2가지(원형, 핀휠) 패턴으로 제작된 부드러운 칫솔모가 치아 하나하나를 감싸 회전하며 프라그를 제거해 준다.
일반칫솔 대비 최대 133.3% 프라그 제거 효과를 보여주며, 최적의 양치시간을 알려주는 2분 타이머와 30초 간격 위치변경 알람 기능을 통해 올바른 양치 습관을 돕는다.
덴트릭스 소닉 3종은 동국제약 공식 온라인몰 DK SHOP과 동국제약 생활건강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쿠팡, G마켓, 11번가, 카카오톡 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성장 부진 발생위험도 관리 소프트웨어 'BT-580AI'를 허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출생 후 성장 부진 발생 위험도를 표시해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다.
비스토스가 개발한 BT-580AI는 신생아실에 입원한 극소저체중(1.5kg 이하) 출생아의 일주일간 건강정보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 퇴원 시점의 성장 부진 발생 위험도를 높음(고위험군) 또는 낮음(저위험군)으로 표시해주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식약처는 "극소저체중 출생아의 성장 부진 관리 소프트웨어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사례"라며 "이 소프트웨어에서 예측된 극소저체중 환아의 성장 부진 발생 위험도 결과를 이용해 의료진이 극소저체중 출생아에 대한 집중적 관리를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메디슨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 2024) 제34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HERA Z20'을 처음으로 선보인다.ISUOG 산부인과 초음파 분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학회로 손꼽힌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HERA Z20은 여성과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AI 진단 보조 기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새로 탑재된 기능 중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는 초음파 영상 단면을 실시간으로 자동 분류해준다. 이를 통해 산과 전 분기에 필요한 항목별 측정 결과값을 제공해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는 높였다.
HERA Z20은 더욱 균일한 영상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브 큐스캔(Live Q-Scan)'과 '에이포커스(A-Focus)'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라이브 큐스캔은 초음파 검사 시 태아의 다양한 단면 영상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의 밝기 정도를 유지시켜준다.
에이포커스는 모든 스캔 깊이에서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이다. 삼성의료기기의 독자적인 초음파 이미지 기술 '크리스탈 아키텍처(Crystal Architecture)'의 업그레이드된 2세대 엔진 또한 더욱 선명한 화질에 일조한다.
삼성메디슨은 '마이 헤라(My HERA)'를 새롭게 선보이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마이 헤라는 사용자 유형 및 필요에 따른 제품 세팅값을 미리 설정해 두어 나만의 초음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활용을 보조한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진단할 체내구조물에 맞는 최적의 영상 세팅을 제공하는 '이지스트럭쳐(EzStructure)'와 '이지플로우(EzFlow)' 기능은 편리한 진단을 돕는다. 메인 모니터와 터치패널의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등 외관 또한 사용자 편의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삼성메디슨은 현장에서 HERA Z20 라이브 스캔을 진행하며, 기존 대비 더욱 빠르고 강력해진 실시간 AI 진단 보조 및 리프팅 기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메디슨은 삼성 초음파 기기 교육 콘텐츠를 집대성한 웹사이트 '더스위트(theSUITE)' 또한 이번 학회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하고, 이를 기념한 신규 사이트 회원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메디슨은 향후 더스위트(theSUITE)를 통해 국내외 의료진 대상으로 제품 기능 및 활용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입찰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팁스 운영사인 젠엑시스는 AI 기반 피부미용 솔루션을 공급하는 테크 기반 스타트업 ‘㈜부스트리파트너스’를 팁스(TIPS)에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R&D(연구·개발)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스트리는 피부미용병원 마케팅과 운영을 혁신적으로 통합하는 AI기반 Saas기반 글로벌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인적 자원에 의존하던 기존 피부미용 상담 서비스 AI 피부미용 상담으로 효율과 성과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장 후발주자로 시작했으나 지난해 10월 첫 MVP 출시 후 빠르게 메디컬 플랫폼 중 계약병원 수 1위를 탈환했고, 올해 3월 솔루션 정식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약 35개 피부미용 전문 병의원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부스트리는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 운영사인 젠엑시스로부터 팁스 추천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2년 간 연구개발 자금 5억원을 확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부스트리 관계자는 “ 해당 자금을 활용해 AI 상담 엔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당 팁스 운영사인 젠엑시스는 “부스트리는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및 마케팅 분야 모두에 대해 높은 수준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을 중심으로 팀빌딩 된 기업”이라며 “피부미용 이라는 산업 특수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피부미용병원 운영과 마케팅에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