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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바이오로직스, 옵디보 SC 바이오시밀러 개발 착수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2-02 13:02:57
  • 수정 2024-04-18 11: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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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Co재단, 제이앤피메디와 글로벌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협약 체결 ... 큐라클, ‘블록버스터 겨냥’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관련 추가 특허 출원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항암면역치료제 옵디보(OPDIVO®)의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옵디보는 2022년 기준 93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PD-1 면역관문억제제다.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은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임상까지 약 7~10년, 1~3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해당과정의 시행착오 및 비용 소요를 줄이고,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하여 현재 정맥주사제형 옵디보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회사와 오픈이노베이션 형태의 공동 개발을 한다는 계획이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LG화학에서 성장호르몬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3상을 담당한 대표이사 지희정 박사를 필두로,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며 풍부한 개발역량을 축적해 효과적인 임상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와 같은 개발 방식이 옵디보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의 빠른 진입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오리지널 제품만이 존재하는 블루오션인 피하제형시장에서 상업적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실효성을 빠르게 입증해 알테오젠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에 적용되는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추가 기술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희정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역량을 기른 알토스바이로직스와, 니볼루맙(nivolumap)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과의 공동개발은 양자 간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파이프라인을 공개하지 않고 개발하는 기업들을 포함하면 상당한 수의 대상기업들이 존재하고 있어, 알토스바이오로직스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왼쪽부터)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재단)은 제이앤피메디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공동투자 플랫폼 구축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가상데이터룸(Virtual Data Room, VDR) 구축 및 시범사업 운영 △기술가치평가 및 공동투자 사업 상호협력 △글로벌 경쟁력이 확보된 기술개발 및 사업성장을 위한 최적화된 네트워크 연계 협력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및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이앤피메디가 구축하는 가상데이터룸은 기밀성이 높은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업 간 라이선싱과 합병 및 인수(M&A)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신약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연구결과, 임상시험 정보 등을 안전하게 공유해 개발 속도를 높이는 핵심 도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제약바이오산업에서의 신약개발 과정에서는 신규 투자, 라이선싱, 합병 및 인수(M&A)와 같은 다양한 형태에서의 실사(Due Diligence)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가상데이터룸의 구축과 기술가치평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KIMC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신약 개발을 위한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라이선스 계약은 장기간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투자회수 기간이 긴 신약 개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라며 “국내 바이오벤처의 경우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두드러지는 단계에서의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 모델을 확보하고 이후 R&D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앤피메디는 KIMCo와 공동 개발하는 플랫폼을 통해 제약바이오사들의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및 제휴 파트너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큐라클 로고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큐라클이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과 관련된 제제특허를 추가로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큐라클이 개발 중인 CU06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미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a상을 완료하고 Topline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큐라클은 상업화 이후 후속 개발자들과 경쟁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물질특허 제법특허 결정형특허를 차례대로 추가해 왔으며, 제제특허도 출원해 더 높은 특허 장벽을 형성했다. 


큐라클 관계자는 “이번 CU06 추가 특허 출원으로 현재 가장 빠르게 개발중인 망막혈관 질환 특허 보호 장벽을 높였다”며 “CU104(궤양성 대장염)와 CU106(면역항암제 병용요법) 특허 보호 강도까지 한층 높아진 만큼, 후속 물질에 대한 안정적 연구 개발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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